Philips Hue에 이케아 트로드프리 램프 페어링하기 : 클리앙

별거 아닌 팁이지만 공유해봅니다 ^^;


Philips Hue는 ZLL (Zigbee LightLink)와도 호환이 되는데요,에이케아트로드프리램프페어링하기클리앙

오프라인에서 그나마 (?) 구하기 쉬운 이케아 트로드프리 램프가 ZLL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를 Hue Bridge에 페어링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앱은 물론이고, Hue 액세서리 (디머 스위치, 탭 스위치)로 제어가 가능합니다.


공식 Hue 램프보다 트로드프리가 가격이 저렴해서, 저는 복도등을 트로드프리 램프로 교체해서 페어링해서 사용중입니다.

트로드프리 이외에도 오스람 (OSRAM)에서 Lightify 라는 제품으로 스마트램프를 판매하고 있는데, 해당 제품도 동일하게 Hue에 페어링 할 수 있습니다. 단, OSRAM Lightify의 경우 유럽에 판매되는 버전만 ZLL을 탑재하기 때문에 이외 국가 (e.g. 미국)에서 판매된 제품은 페어링 할 수 없습니다.


다만, 일부 제약이 있습니다.

1. Hue 램프가 아닌 기타 ZLL 램프들은 Homekit에 등록되지 않습니다. 다만 Shortcut을 통한 제어는 가능합니다.

2. 램프 이외의 다른 ZLL 액세서리 (e.g. 트로드프리 스위치, 기타 Zigbee 스위치, 센서 등)은 등록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Hue App을 사용하지 않고 Hue Bridge를 ZLL Mode로 동작하도 하는 서드파티 앱을 사용하면 페어링 후 사용 가능하다고는 하는데, 저는 Hue App을 벗어날 생각이 없어서 해당 방법으로 테스트는 해보지 못헀습니다.


트로드프리 램프와 Hue와 페어링 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램프 켜기/끄기를 6회 반복하시면 페어링 정보가 초기화되고 페어링 모드로 진입하게 됩니다.


이 상태에서 Hue App에서 페어링 하면 됩니다. 


그럼 이렇게 Hue Bridge로 제어할 수 있습니다. 참 쉽죠?






그리고 트로드프리 램프가 Hue 공식 램프보다 더 유리한 케이스가 있는데, 바로 E14 소켓을 쓰는 램프 장착 공간이 좁은 스탠드를 사용하는 경우입니다.


최근에 구입한 스탠드가 E14 소켓을 사용하는데, 일반적인 크기의 램프들은 램프 머리 부분이 쉐이드에 걸려 장착 자체가 불가능했습니다. 

Hue E14 Candle도 장착을 할 수 없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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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시장 한정으로 Hue E14 Lustre 램프가 출시된 것이 있는데, 이 제품의 문제는 Hue White라는 겁니다.

색온도 제어가 불가능하고 오직 밝기만 제어할 수 있어요. 재미있는건 동일한 램프 크기에 소켓만 E17인 제품을 일본 시장 한정으로 출시했는데, 이건 색온도 제어가 되는 Hue White Ambiance 입니다 (...)

울며 겨자먹기로 독마존에서 Hue E14 Lustre를 구매하려던 찰나... 최근에 트로드프리 E14 램프가 신형이 나왔습니다. 더 작은 크기에, 색온도 제어까지 되고, 가격도 무려 9900원으로 Hue E14 Lustre보다 훨씬 저렴합니다. 밝기도 470루멘으로 동일하고요.


기존에 사용하던 크립톤 램프와 트로드프리 E14 화이트 신형의 크기를 비교해보면 이렇습니다. 이정도면 매우 작아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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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트로드프리 E14 램프들과의 비교샷도 함께 올려봅니다.

(E14 컬러 -> E14 화이트 구형 -> E14 화이트 신형 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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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램프 장착 공간이 이렇게 좁은 경우 트로드프리 E14 신형을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장착해서 이쁜 색을 표현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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