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렌더 강좌 4편

자 다시 기본 큐브로 돌아옵니다. 카메라와 조명은 필요없습니다.


큐브를 선택하고 TAB키를 눌러 에디트모드로 전환합니다. 

3번 face(면) 편집모드로 들어가 큐브의 윗면을 선택하고 키보드 E키를 누릅니다.  

그러면 Z축 방향으로 파란선이 생깁니다. 마우스를 위로 올려봅니다.


1.JPG


위와 같은 모양이 됩니다. 윗면을 선택하고 G(이동)키를 눌러 Z축 기준으로 위로 이동할 때랑 어떤 것이 다를까요? 

E 는 extrude(밀어내다, 압출)의 약자로, 이동과는 조금 다릅니다. 기본 큐브의 모양은 바꾸지 않으면서, 

그 면을 기준으로 큐브의 한쪽이 확장되는 것입니다. 뒤에 좀 더 보충설명을 해드릴게요.


 이번에는 그 윗면을 다시 선택해서 키보드 I를 누르고, 마우스를 옮겨보세요. 

 선택한 면 안에 작은 사각형이 또 생깁니다. 아래 그림처럼 되지요. 


2.JPG


하지만 생겨난 사각형이 아무리 커져도 윗면의 크기를 넘어서지는 못합니다. 

I 는 inset faces, 즉 면 안쪽에 끼워넣는다는 의미입니다. 



적당한 크기로 네모 안의 네모를 만들고 나서 작은 네모를 선택한 후에 G를 누르고 Z를 누른 후 마우스를 아래로 내려봅니다.

3.JPG


위와 같은 모양이 되겠지요. 여기서 아까 배운 E를 누르고 아래로 내리면 어떻게 될까요. 



4.JPG


이렇게 재떨이같은 모양이 만들어집니다. 이제 G와 E의 차이가 조금 감이 오시나요?



우리가 전 시간까지 배운 것들과 오늘 배운 E, I를 이용하면 

기본 큐브를 가지고도 얼마든지 다양한 모양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그동안 배운 것으로 아래 예제를 만들어 내실 수 있다면, 제대로 익히신 겁니다. 하산하셔도 됩니다.


6.JPG



추가 팁 : Ctrl + Z를 누르면 여러분들의 실수를 돌이킬 수 있습니다. 블렌더 기본 메뉴에서 Edit(File 옆 메뉴)-Preferences-System 에 들어가시면 Memory & Limits 항목에서 Undo Steps, 즉 Ctrl + Z 로 복구할 수 있는 한계값을 지정할 수 있습니다. 충분히 늘려주시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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