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재의식 치유하기 1편

심리분석이 취미라 작성해보았습니다.


혹시 본인의 한심한 면모 때문에 답답했던 적이 있나요?잠재의식치유하기편

시간이 지나도 같은 실수를 반복하나요?

일을 미루거나 회피하는 습관을 버릴 수가 없나요?


저도 그랬습니다. 

저를 고치기 위해 여러 방법을 시도하였고

그 중 잠재의식을 인식하고 치료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먼저 두가지의 심리학 개념에 대해서 알아야 합니다.

1. 그림자 (=Shadow)

2. 대처 전략 (=Coping Strategy)


그림자는 쉽게 인정하기 어렵거나 공개적으로 얘기하기 어려운 본인의 어두운 면입니다. 누구나 있으며 이를 의식적으로 숨기려고 할 수록 더욱 강해지려는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ex. 두려움, 나이가 많다는 것, 어린시절의 트라우마, 못생김, 성적 능력 자신감, 본인의 우유부단함으로 인한 실패, 과거의 실패)


대처 전략은 힘들 때 내가 반응하는 모습입니다. 건강한 대처 전략이 있고 건강하지 않은 대처 전략이 있습니다.

(ex. 운동, 일기, 술, 유흥, 성적인 자극, 자조)




제가 만났던 사람들 중 한명은 어린시절 부모 트라우마(=이혼)으로 술과 여자/남자와의 자극적 관계를 즐기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분은 본인도 이혼했습니다.


"부모 트라우마" 가 그분의 그림자가 될 것이고

"술/유흥"이 그분의 대처 전략인 것입니다.


그림자는 회피형 성격을 불러왔고 술/유흥 외에 다른 점에서도 분명 회피형 성향이 발현되었을 겁니다.


칼 융이란 유명한 심리학자는 그림자를 인식하고 생산적으로 해소하지 않으면 "무슨 일을 할 때건, 이것은 무의식적으로 문제를 일으키고 모든 시도를 가로막는다" 라고 합니다. 

또한 "그림자를 건강하게 받아들일 수 있어야 진정한 잠재력이 발휘될 수 있다"라고 합니다.


즉, 당신에게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문제가 있다면 본연적으로 당신이 인정하기 싫은 어떠한 모습(=그림자)이 있고 그것을 생산적으로 해소하지 못하고 있는 것 때문입니다.(=잘못된 대처 전략)


잘못된 방법으로 해소하면 아래와 같은 악순환에 빠지기 쉽습니다.

그림자(부모문제) -> 잘못된 대처 전략 -> 그림자 짙어짐(=부모만 잘만났더라면..) -> 더 잘못된 대처 전략

이를 깨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런 고리에 빠지게 되면 인생은 길을 잃고 방황하기 쉽죠.

이 악순환을 막기 위해서, 개인의 성장을 위해서는


1. 그림자를 명확히 인지하고

2. 긍정적 대처전략으로 해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그림자가 더 짙어지지 않고 그것을 딛고 이겨낼 수 있는 선순환을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럼 그림자를 어떻게 인지할까요?

사실 이는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본인의 잠재의식 또는 의식이 그것을 거부해오거나 인정하기 싫어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힌트를 드리자면 남들에게 쉽게 얘기하기 어렵고, 의식적으로 내가 잘 생각을 안하려고 하는 것이 될 수 있습니다.


예시는 이렇습니다.

1. 어린 시절 트라우마

2. 외모 문제

3. 성적 자신감 문제

4. 타고난 폭력성/분노

5. 질투

6. 두려움

7. 버려질 것임에 대한 두려움(사랑 갈구)

8. 과거의 실패

9. 나이가 많음

10. 본인의 우유부단함

..


한번 종이에 적어보면서 생각을 해보세요.

숨겨진 어두운 면을 끄집어 내고 의식으로 인정하는 것이 무의식 해소의 시작입니다.

그리고 그것으로 인해 내가 했던 행동들/생각들이 있다면 그것을 적어보세요.




다음 2편은 대처 전략에 대해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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