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초에 샌프란시스코 갔을때 허츠 렌터카로 금문교를 넘어 나파밸리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금문교를 다시 건넜었습니다.
샌프란으로 돌아오는 구간에 톨비를 징수한다고는 알고 있었고 번호판 넘버로 조회해서 납부도 가능하다고 들었었는데.
https://www.bayareafastrak.org/en/home/ways-to-pay.shtml
미국 체류 마지막 전날이었고 돌아와서도 너무 정신이 없어서 잊어먹고 있었더니 허츠에서 이메일 한통이 오더라구요.
톨비 9.75불에 자기네 서비스 이용료 9.99불.. 더해서 19.74불이 렌트했던 카드로 자동청구 되었습니다. ^^;
그래서 다음에는 꼭 차량번호로 선 납부를 해야지 하고 잊어먹고 있었는데.
이번에 추석에 어쩌면 동부에 잠깐 갈 수 있을거 같아. 동부는 처음이라 도대체 어떻게 다녀야 하는지 찾아보다가
다들 버스나 암트랙 같은 대중교통 이용하라고 하시길래 음.. 그래야 겠구나.. 했습니다만..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서 그냥 보스턴 떠날때 호텔근처에서 렌트를 해 뉴욕에서는 반납하고 뉴욕 2일 구경하고 나오기로 했습니다. 대도시 중간에 있는 경유지들 연결하기에는 대중교통은 시간적인 면에서 좀 아쉬움이 많네요.
가격도 오래전에 미리 예약한거 아니면 그다지 싼거 같지도 않구요.
보스턴에서 일찍 출발해서 예일 방문했다가. 뉴욕을 지나서 프린스턴 까지만 갔다가. 뉴욕 호텔로 돌아오거나
시간적인 여유가 되면 필라델피아 잠깐 들려서 저녁먹고 저녁 늦게 뉴욕 호텔로 돌아오거나.
아예 필라델피아에서 하루 자고 일찍 뉴욕으로 돌아올까 생각중입니다.
구글에서 경로검색을 하면 다리 건널때마다 돈 내야하고 고속도로로 구간 구간 유료도로가 엄청 많이 나오더라구요.
유료도로 제외 옵션을 선택할수는 있는데. 2시간 거리가 대량 30분에서 한시간쯤 차이가 나니.. 돈내고 다녀야 하나 싶었지만 구글에서는 정확히 얼마인지도 알려주지 않고. 나중에 운전중에 상황에 따라 유료/무료 선택해서 다닐 짬도 아니어서. 에라 그냥 돈내자.. 싶었는데..
그러다 아래 사이트를 찾았습니다.
https://tollguru.com/trip-calculator
목적지 입력하면 빠른구간 톨 지나갈때 얼마를 내야 하는지 알려주네요.
제가 원하는 구간은 톨비만 최대 35불이 나오겠네요..
그러다가 허츠 렌터카 예약할때 맨날 그냥 넘어갔던 옵션이 생각나서 다시 확인해 보니
아래와 같은 구매옵션이 있습니다.
PlatePass® All-Inclusive Tolling PlatePass®
https://www.hertz.com/us/en/products-and-services/value-added-services/united-states/plate-pass
하루에 14.99를 내면 이지패스 이용 비용 및 무제한 이용한 통비를 다 내주는 옵션인데.
딱 24시간 이용할 예정이니 이걸 쓰는게 훨씬 유리할것 같았습니다.
이용가능한 주는 참고로 아래와 같습니다.
- California
- Colorado
- Delaware
- Florida
- Georgia
- Illinois
- Indiana
- Kentucky
- Maine
- Massachusetts
- Maryland
- New Hampshire
- New Jersey
- New York
- North Carolina
- Ohio
- Oklahoma
- Pennsylvania
- Rhode Island
- Tennessee
- Texas
- Vermont
- Virginia
- Washington State
- West Virginia
만약 위 옵션을 미리 구매하지 않고 허츠 렌터카로 유료도로를 통과하면 .
예를 들어 위의 유료구간을 다 통과하면 35.77 + 9.99 = 45.78불의 고지서를 받게 될거 같네요.
정리 :
미 동부에서 렌터카를 이용하실때는 유료도로가 군데 군데 너무 많으니 PlatePass® All-Inclusive Tolling같은 옵션을 미리 구매하시는게 경비절약에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아직 이용전에 알게된 내용을 기술하고 있어서 추후 이용해보고 잘못된 내용은 보충하겠습니다.
혹시 잘못된 내용이 있으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미리 수정하겠습니다.
렌터카 원웨이 피 또는 렌트가격에 대해
1. 픽업-리턴 지점이 다른경우 원웨이 피.
지난 겨울엔 렌터카 반납지점이 다른경우 원웨이피가
LAX-SFO 100불 , LAS-SFO 150불. DEN-SFO 250불 수준이었는데
이번 시즌에 가을에 보니.
LAX-SFO 0 , LAS-SFO 250불. DEN-SFO 500불로 원웨이 이용요금이 고무줄이네요..
그리고 BOS-EWR (보스턴 공항에서 뉴왁공할) 까지 원웨이피만 대략 150불인데.
보스턴 시내에서 빌려서 뉴왁공항에 반납하면 90정도로 내려가기도 하고.
고급차량에 속하는 H4 등급차량이 B등급보다 더 저렴하기도 하고.. 차량 수급상태에 따라 수시로 바뀌네요.
허츠 프레지던트 서클이라서 C등급 이상의 차량을 예약하면 공항과 같은 큰 영업소에서는 골드/프레지던트 서클 랏에 있는 상위등급 차량을 이용할수 있어 C/F(제타/말리부)로 주로 예약하는데요.
SFO-DEN 13일 F 등급 렌트가격이 원웨이 피 500불 포함해서 1200불이었는데
SF0-SFO 13일로 바꿨더니 700불로 내려왔다가.
가끔 들어가 보면 가격이 낮아져서 낮아진걸로 수정해서 현재는 580불까지 내려왔는데.
지금은 또 수요가 몰리는지 1000불이 넘게 검색이 되네요.
렌트가격은 미국도 정해진게 없이 수요와 공급에 따라 고무줄이니
가끔 가격 확인해보고 내려갔으면 수정해서 컨펌해주시고. 가격 올라갔으면 그냥 수정하시던 창을 닫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