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화면에서 키보드 우측 넘버패드의 1번을 눌러서 아래와 같이 전면에서 보게 해주세요.
위 그림과 같이 큐브를 선택하고 tab을 눌러 에디트 모드로 전환합니다. 그 중 두번째 엣지 에디트 모드를 선택합니다.
우측 네가지 뷰포트 중 첫번째. wireframe 모드를 선택합니다.
위 그림처럼 큐브의 가로 모서리중 하나를 선택하고 키보드로 Ctrl + R키를 누릅니다. 왼쪽 아이콘 중에서도 메뉴가 있습니다.
Loop cut 이라는 기능입니다. 이역시 블렌더에서 굉장히 자주 쓰는 기능입니다. 큐브(블렌더에서는 보통 이런 입체도형을 mesh라고 부릅니다)를 우리가 선택한 모서리와 수직으로 쪼개줍니다. 자 Ctrl + R키를 누른 상태에서 마우스 휠을 위아래로 돌려보세요. 그러면 선이 여러개로 늘거나 줄어듭니다. 마우스 좌클릭을 할 때까지 루프컷은 적용되지 않습니다.
이렇게 세 줄을 그어서 큐브를 네 조각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오브젝트 모드에서 큐브를 선택해서 지운 후에 Shift + A 를 눌러주세요. 위와 같은 메뉴가 나옵니다. 안 나온다구요? edit 모드라서 그런겁니다. 꼭 object 모드인지 확인하세요. Add - Mesh - Cube를 선택해 주세요. 다른 다양한 mesh들도 있으니 시험삼아 하나씩 눌러보셔도 좋습니다.
다시 생겨난 큐브를 선택하고 tab을 눌러 edit모드로 전환한 후에 위와 같이 모서리 하나를 선택하고, Ctrl + R 을 눌러 루프컷을 실행하고 바로 마우스 왼쪽 버튼을 눌러 적용하세요.
숫자키 1번 (qwerty위의 숫자키)을 눌러 edit모드 중 vertex(꼭지점)모드로 전환을 하고, 위 그림처럼 좌측 네 점을 선택합니다.
그리고 키보드 del키를 누르면 여러가지 메뉴가 나옵니다. 이중 맨 위에 기본적으로 선택되어 있는 Vertices 를 선택합니다.
그러면 저렇게 큐브의 반쪽이 날아갑니다. 당황하지 마세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이제 그동안 배운 것들을 활용해서 각자 원하는 모양으로 우주선을 만들어 보세요.
중요한 것은 동그라미 친 Y축을 넘어가지 않게 해주시고, 우주선은 반쪽만 만들어 주시면 됩니다.
자 완성이 되었으면 화면 오른쪽 아이콘들 중에서 몽키스패너 를 선택해 주세요.
Add Modifier를 눌러주시면 아래로 다양한 Modifier가 나옵니다. 이걸 언제 다 배우냐구요? 걱정마세요. 저도 다 모릅니다. 포토샵에 있는 필터들 다 알아야 포토샵 쓰는 거 아니잖아요?
여기서 위와 같이 미러를 선택합니다. 다른 건 몰라도 되지만 이 Mirror 는 꼭 알아야 합니다.
짜잔, 어떻습니까. 우리가 우주선을 반쪽만 만들었지만, 이 기능을 사용하니 나머지 반쪽도 채워졌습니다.
오른쪽 동그라미 친 부분 아래로 보시면 Axis 에 X축이 선택되어 있는 것이 보이지요? 재미삼아 Y축이나 Z축도 눌러보세요.
자 여기서 아주아주 중요한 한가지 더. 우리가 Mirror라는 Modifier를 선택해서 우주선 반대편이 보이기는 하지만, 오브젝트는 아직까지 반쪽만 있는 상태입니다. 현재 상태에서 우리가 만들던 우주선의 모양을 바꾸면, 반대편도 똑같이 바뀌게 됩니다.
자 적당히 완성이 된 것 같으면 위 그림의 노란색 동그라미 안 아이콘을 눌러서 Apply를 눌러줍니다.
이제 Mirror Modifier의 설정창은 사라졌습니다.
지금부터는 우주선 전체를 편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왼쪽 오른쪽 각각을 편집할 수 있지요. 즉, 이제는 한쪽을 바꾼다고 반대편이 따라서 바뀌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죠.
자 이제 다시 tab키를 눌러 object 모드로 돌아가고, 위 그림처럼 오른쪽 메뉴중에 노란색 동그라미 안의 아이콘을 눌러주세요.
첫시간에 잠깐 설명드렸었던 Material 메뉴입니다. 기본 Material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세가지 옵션을 바꿔볼게요.
Base color - 기본 색을 골라줍니다.
Metallic - 금속 느낌을 줍니다.
Roughness - 광택을 줍니다.
옵션을 바꾸어도 우주선이 그대로라구요? 맞습니다. 뷰포트를 Material preview모드로 바꾸셔야 제대로 볼 수 있죠. 블렌더 화면의 우상단에 네가지 뷰포트를 선택할 수 있는거 잊지 않으셨죠?
위와 같이 각 오브젝트들의 매터리얼을 얼마든지 추가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원하는 속성으로 만들어 보세요.
자 이제 추가된 매터리얼을 적용해 보자구요.
Tab을 눌러 edit 모드로 전환한 후에 3번 face 모드를 선택합니다. 뷰포트를 첫번째 wireframe 모드로 바꿔줍니다.
우리가 만든 우주선의 설계도가 보입니다.
각 사각형의 중심에 점이 하나씩 있습니다. 이 점 부근을 선택하면 해당하는 사각형(face)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마우스로 드래그해서 몇가지 점을 한번에 선택해보세요. 우리가 뷰포트를 wireframe모드로 바꾼 이유는, 다른 모드에서는 보이지 않는 밑면이나 뒷면을 한번에 선택하기 위함입니다. 다른 모드로 선택해서 화면을 이리저리 돌려가면서 선택해도 괜찮습니다. 멀미가 좀 날 수 있지만요.
자 그럼 이제 우리가 만든 매터리얼들을 적용해 봅시다. 위 화면처럼 우주선의 원하는 면(face)을 선택한 상태에서, 오른쪽 Material 중 하나를 고르고, 그 아래 Assign이라는 버튼을 눌러봅시다.
wireframe모드에서는 확인할 수 없으니, 뷰포트를 세번째 material preview로 바꿔줍니다.
자 이제 여러분들이 원하는 대로 마음껏 바꿔보세요.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