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시제를 검색하면 이렇게 많은 설명이 나옵니다. 유투브에도 더 많구요. 사람마다 다르긴 하지만 최근의 대세는 이런식으로 정리해 놓은걸 많이 보았습니다.
will 방금 결정된 미래, / 의지 ,협박 , 요청, 제안, 미래 / 주어의 의지
be going to는 이미 결정된 미래 / 뻔한 미래 / 의지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
이 설명의 가장 큰 문제는 유투브 답글 보면 알수 있듯이 도대체 어떻게 말을 할떄마다 방금 결정했는지 이미 결정된 건지 판단하느냐는 점입니다. 얼핏 저런 설명에서 주는 샘플들을 보면
I'm going to buy a car next month
I'll eat a sandwitch for lunch
이런 예제를 들면서 설명을 할떄가 많은데요. 예를 들어 방금 결정된 생각이니 will을 써야한다. 그리고 계획된 미래는 going to를 써야한다고 말하면서요
하지만 저는 말할떄마다 그럼 언제가 지나야? 계획된 미래가 되냐라고 저같으면 영어를 말할떄 마다 고민할거 같습니다. 그렇지 않나요. 예를 들어 길을 가다가 갑자기 I'm just going to buy a coffee at starbucks 그러면 이게 계획된 미래일까요? 특히 just가 있으면 순간적으로 말한다는걸 강조한건데 그러면 계획적이라는 going to와 상충됩니다. 즉 이런 설명들을 듣고 그렇게 생각하면 그떄는 웬지 납득이 가지만, 나중에 어 이럴떄는 왜 will을 쓰지? 아니면 반대로going를 쓰지? 라면서 내가 판단을 잘못한건가? 라는 오히려 자책을 할떄가 있습니다. 사실 반대로 말해도 아무 문제가 없어요.
I will buy a car next month
I'm going to eat a sandwitch for lunch
이렇게 말한다고 종업원이 아니 애가 먼 미래에 먹겠다는거야? 아니면 방금 결정한거야? 이런식으로 생각할까요? 그냥 똑같은 겁니다.
두번쨰 문제는 일단 will 설명을 보면 의지 ,협박 , 요청, 제안, 미래 등 굉장히 여러 경우가 있구요. 이렇게 여러 경우에 대응하기 위해서 있다는 설명은 뭔가 문제가 있다는 점입니다. 이렇게 많은 경우를 또 생각하면 거기에 맞는 단어를 생각한다는건 방금 결정한 미래인지? 이리 결정된 미래인지?보다 더 어려울거 같네요
예를 들어 협박이나 요청이라고 생각하고 작문을 해볼까요?
You will have to clean this room.
위의 설명을 듣고 보면 딱맞는 선택같습니다. 하지만 여러분들도 언제나 반대로 생각하는 청개구리 마음을 가지고 예를 만들어 보세요. You are going to clean this room 이라고 말하면 틀린말일까요? 그렇지 않죠 이것도 완벽한 영어미래 표현입니다. 그러므로 이런 설명은 들을떄는 그럴듯 하지만 바꿔 써도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going to 를 쓰면 will 협박에 비해선 좀 더 부드럽게 들리죠.
그러면 원어민들은 어떨떄 will를 쓰고 going를 쓸가요?
will 좀더 격식있거나 신뢰성 있게 말하고 싶을떄
gonna 일상생활에서 부드럽게 말하고 싶을떄
1. will 뭔가 책에 나올거 같은 딱딱함
will는 딴거 다 필요 없고 일상생활에서 거의 안쓰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나 딱딱하기 떄문이에요. 이게 바로 한인들이 원어민들과 애기할떄 약간 웃기게 들리는 현상입니다. 불필요하게 말을 딱딱하게 말하니깐요.
그러므로 이 will은 딱딱한 논문을 쓰거나 회사에서 프레젠테이션. 하지만 회사 프레젠테이션도 부드럽게 하면 더 좋지 않을까요? 아무튼 신뢰성을 주고 싶을떄 쓰세요 예를 들어
Apple is expected to release the iPhone 15 on Friday, September 22, 2023. The announcement will likely take place at a special event in the first week of September,
아이폰 발표를 8월에 한다.
아니면 뭐 사극 같은데서 말할떄 will많이 쓰구요.
King: I will find out who killed my son, and I will make them pay.
내아들을 죽인자를 찾아내서 복수하겠다.
아마 이런걸 보면 의지를 가질떄 쓰는 말이라고 설명한거 같은데요. 결과적으로는 의지가 맞지만 쉽게 생각하면 신분이 높고 분위기가 엄숙할때는 will을 쓰는게 적합합니다.
그냥 I'm gonna find out who killed my son. 이라고 해도 똑같은 겁니다. 이렇게 말하면 주어의 의지가 없네라고 느낄까요? 의지라는것은 그냥 단어의 뜻때문에 생긴 오해입니다.
2. ~ing 뭔가 발음도 귀엽고 친근하다. 생활적으로 매일 쓰는데 제일 좋다
영어를 설명하는 유투브들 보면 무슨 원어민들의 생각엔 이 단어를 보면 언제 쓰고 이 단어는 언제 쓰고 그러는데요. 어떻게 보면 결과적으로는 맞지만 그 근본적인 원리는 그 단어가 어떻게 생겼냐? 발음이 얼만큼 부드럽고 딱딱하냐입니다. 즉 뜻 자체가 중요한게 아니고 발음에 의해서 그게 결정되고 그게 사람들 생각을 변화시킨거에요.
-ing 라는게 뭔가 부드럽고 발음이 편하고 그래서 이런 애들을 일상적으로 쓰기에 좋습니다. 그래서 미래 뿐만 아니라 더 광범위하게 동명사인가? 명사형인가? 그런애들도 많이 쓰이구요. will은 일단 생긴게 낳설고 발음을 좀더 신경써야 해요.
그러므로 앞으로 모든 일상 회화는 ing로 쓰시고 will는 그냥 원어민들 표현볼떄 얼만큰 여기가 딱딱한 환경인가? 아니면 반대로 더 웃기게 할려고 각잡고 말하는가? 그걸 캐치하시면서 배우면 됩니다.
밥먹고 나서 집앞 마트에 라면 사러 갈거야 / 나 피곤하니깐 10시 전에 잘거야.
방학떄 한달 쯤 유럽에 놀러 갈거야 / 나 한달후에 집으로 돌아갈 예정이야
이런식으로 일상생활은 going to 만 쓰시구요 사실 going to 자체도 딱딱하니 gonna가 제일 좋습니다.
일생생활에서 will을 쓸 경우
1 일상 식당에서도 will 쓸떄 있지만 그럴떄는 안된다는게 아니고 그냥 살작 종업원을 존중해서 말하는것 뿐이죠.
2 그외에 gonna를 쓰다가 너무 반복 많이 되면 will조금씩 쓸수 있구요. 즉 gonna + gonna + will 이런식으로 마지막을 강조하는 구조가 많습니다
3. 2번이랑 비슷한데 헤어지는 인삿말같이 끝날때 gonna보다 will로 마무리 강조 I'll see you later, I'll give you a call tomorrow. I'll take care of it,
4. 간단한거 짧게 말하는게 편할때 I'll pick you up
5. 라임이 잘될떄 she will be happy 이런식으로 동사에 i 발음이 많으면 will 쓰는게 발음하기 편하다.
I'll be there, I will definitely try my best . I'll let you know, We will figure out. 등등
오늘의 결론
일생생활에서는 gonna 쓰는게 제일 좋고 내가 말할떄는 will를 피하자. I'll be a president같이 너무 결의에 찬 느낌으로 들린다. 얼마나 먼 미래 /의지 이런건 생각할 필요 없다. 듣는 사람은 그저 아 애가 격식있게 애기했구나 부드럽게 애기했구나 라는 차이일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