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것도 아무래도 K-eSIM 때문인 것으로 생각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회원분들께서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0. 요약
- SKT에서는 IMEI 1번(보통 물리심 1번 슬롯)과 IMEI 2번(물리심 2번 슬롯 또는 eSIM에서 사용) 중 IMEI 2번은 eSIM의 EID를 등록하는 방식으로만 사용이 가능하다.
- 결과적으로 SKT에서는 하드웨어적으로 지원하는 단말이라고 하더라도 2번 슬롯에는 물리심을 사용할 수 없으며,해외듀얼물리심단말SKT에서는번SIM슬롯사용불가클리앙 대신 eSIM을 사용하는 것은 가능하다.
1. 시작
- 요새는 한국에도 물리심+eSIM 조합의 듀얼심 단말이 정식 출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개인적으로 물리 듀얼심이 편하고 또 확정기변을 하게되면 혜택이 사라지는 부분이 있어서 해외에서 물리 듀얼심 단말을 주문했습니다.한국에 정발하는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한 것이죠.
- 갤럭시 시리즈이고요, 이전까지의 경험으로는 5G와 VoLTE 사용을 위해 전에는 114 고객센터를 통해서 IMEI 적어서 서류 제출하면 OMD 등록을 해주었으나 이제는 듀얼심 가능성이 있는 모델은 대리점을 방문해야 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지점(이제는 SKT 직영 지점은 모두 문을 닫았으니 사실은 지점 업무를 위탁한 대리점)을 찾아갔습니다.
2. OMD 등록 결과
- 유심 슬롯 1 테스트: 성공
- 유심 슬롯 2 테스트: 실패
- OMD 등록 업무를 해 주시던 직원분은 "전산도 그렇게 되어 있고 상위부서에 문의를 해 봐도 2번 IMEI는 eSIM만 된다는 것이 결론이다. 물리심 2개 사용은 어려울 것 같다. 죄송하다."라고 설명을 해 주시네요.
3. 이유는 무엇일까
- IMEI1 물리심만 사용 가능 / IMEI2 eSIM만 사용 가능 정책이 물리 듀얼심에도 영향을 준 것이 아닐까 합니다.
* 참고글: 통신사별 IMEI에 따른 K-eSIM 정책
- 한국에서 듀얼심 지원 시스템(K-eSIM...)이 본격적으로 만들어지기 전에는 사실상 해외 듀얼심 단말은 기기는 실제로 하나라고 할지라도 IMEI가 다르면 별도의 기기로 취급이 되면서, 물리 듀얼심 등록에 별다른 제약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이건 그냥 저의 추측). 그러나 이제는 통신사들이 정부부처의 정책을 업고(?) 한 단말에 들어가는 SIM들을 통제하려고 함에 따라 오히려 사용성이 안 좋아진 케이스인 것 같습니다.
4. 근본적인 K-eSIM 정책이 바뀌어야겠지만, 단기적인 대안이 있다면?
- 1번에는 SKT, 2번 슬롯에 타 통신사 동일명의의 물리 SIM을 사용하는 것은 가능
- 아니면 아직까지는 SKT 계열 통신사 외에는 이러한 제한이 없는 것 같으니, 타 통신사의 경우에는 명의만 같다면 1, 2번 슬롯을 모두 물리 SIM으로 채울 수 있을 듯
혹시 제가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