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션으로 기획서와 테스트케이스와 버그리포트까지 관리 할 수 있을까? : 클리앙

안녕하세요 간간히 QA 관련글을 작성하는 사람입니다.


저번에는 챗GPT로 테스트케이스를 만들수 있을까?노션으로기획서와테스트케이스와버그리포트까지관리할수있을까클리앙 하는 내용을 올리면서 유명한 게임 슈퍼마리오를 챗GPT가 이미 알고 있다는 가정으로 테스트케이스를 만들어 달라고 하니 만들어주는 것을 확인 했었는데요.


chatGPT는 슈퍼마리오를 테스트 할 수 있을까?


마지막에 기획서를 작성해 올리고 해당 기획서의 내용을 토대로 테스트케이스나 시나리오를 작성해 줄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해보면 좋겠다고 마무리를 했었는데 이번에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면서 노션 문서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최근에 발매된 모바일 게임중에 에버소울이란 게임을 분석하면서 컨텐츠 역기회서를 만들기 시작했는데 '노션'이란 서비스를 이용해보기로 했습니다.


노션은 이미 개인 문서 작성이나 공동 작업툴로 유명합니다. 내부적으로 많은 템플릿도 지원하고 유용하구요.



QA니까 테스트케이스를 만드는게 목적이지만 테스트케이스를 만들려면 대상체가 필요한 법인데 기존 업무 내용을 활용 할 수는 없으니까 상관없는 게임을 골라 역기획서부터 작성하게 됐습니다.


그렇게 만든 노션 페이지입니다.


https://redpanya.notion.site/2fd0625ff83d4860a72b7d3690f71b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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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션에서 별거 아닌데 편한 기능은 하단에 제목태그로 작성한 글은 알아서 섹션으로 만들어주고 바로가기 링크를 만들어 준다는 것 같습니다.


게임이란게 워낙 내부 컨텐츠가 다양해 한 문서 안에 모든 내용을 작성하기 힘드니 소제목과 간단한 설명 그리고 하위 페이지를 만들어서 하위 페이지에서 본 내용을 작성합니다.


그리고 본문에 이어 컨텐츠를 다시 나눠서 작성하다보니 2가지 방식으로 작성을 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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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는 컨텐츠 문서 하나 안에 통으로 작성하기 입니다. 컨텐츠 안에도 당연히 하위 컨텐츠가 또 있을테니 하위 페이지를 만들어서 작성 할 수도 있겠지만 작성하는 양이 엄청 많지 않다면 다 몰아 쓸수도 있겠죠.


중간중간 해당 기능의 스크린샷을 첨부해 미리 내용이 설명하는 영역을 참고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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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는 하위 페이지를 만드는 방식보단 이게 정말 편하다고 생각되는데 갤러리를 만드는 방식으로 하위 페이지를 만드는 것입니다.


스크린샷에 첨부한 페이지는 메인화면의 UI를 설명하는 페이지인데 모바일 게임 메인화면 UI는 참 버튼도 많고 복잡합니다. 한페이지에 다 몰아넣으면 섹션이 있다해도 너저분할것 같습니다.


하지만 노션의 기능중 '데이터베이스' 항목의 '갤러리 보기'로 항목을 생성하면 다시 하위 페이지를 만들지 않아도 기능별로 묶어 페이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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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를 누르면 해당 기능에 대한 상세 내용을 작성 할수 있고 더 좋은점은 공동작업일 경우 상단 속성 추가를 통해 실제 작업자들을 넣어줄수도 있고 관련 컨탠츠와 링크도 바로 해줄수 있고 현재 진행 상태 같은 것도 추가 관리를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쉽게도 관련해 속성 추가 같은걸 해보고 싶지만 공동 작업자가 없는 관계로 패스했습니다.


둘 중에 무조건 아래쪽이 좋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작업 환경에 따라선 분명 첫번째도 장점이 있겠습니다만 공동으로 관리의 통일성을 생각한다면 저는 두번째를 주로 사용 할 것 같습니다.


어쨌든 대충 테스트케이스를 만들 수 있는 역기획서의 내용을 작성 했으니 대략적인 테스트케이스를 만들어 볼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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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케이스 페이지 작성은 생각보다? 별거 없었습니다.


엑셀이나 구글 스프레드시트만큼 표를 만드는데 편하지는 않지만 작성은 가능하다 정도의 느낌이었고 좋은점은 테스트 시나리오 내용과 실제 기획서 페이지를 링크도 할 수 있다는 것인데 이건 가성비가 좋지는 않은것 같아 하고 싶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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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하게 버그 리포트 표도 작성했는데 노션의 장점은 이런 표를 모두 DB화 해서 쉽게 연동 할 수 있단것 같습니다.


위에 테스트케이스에 보면 버그리포트 열 부분이 실제 버그 리포트 포에 입력된 리포트가 있으면 바로 불러와 입력이 가능해서 편했습니다.

기획서 갤러리 상태로 작성한 내용도 DB화 되있을테니 해당 내용을 연동한다면 무시무시한 프로젝트 관리툴로도 사용 할 수 있겠군요.


테스트케이스든 버그리포트든 테스트 진행 결과물에 대한 정리표나 내용을 보여줄 페이지가 필요할것 같은데 이건 좀 더 고민해 봐야겠습니다.

내부적으로 지원하는 표 함수는 아직 많이 써보질 못했거든요.


마무리입니다.


jira, redmine 뭐 그외에 이저러런 프로젝트 관리툴은 업무하면서 다 써봤지만 소규모 프로젝트에선 노션 하나면 정말 관리는 끝일것 같습니다.


물론 폼을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직접 만들어보고 관리도 해봐야 하지만 앞선 프로젝트 관리툴에서 쓸수 있는건 노션에서도 만들어 볼 수 있고 그걸 통합할 수 있다는게 큰 장점으로 보입니다.


물론 실업무의 상황은 언제나 환경에 따르니 이게 정답은 아닐 수도 있습니다. ㅎㅎ


챗GPT에게 테스트 시나리오 좀 만들어 달라고 시작한게 점점 일이 커지네요. 그런데 아쉽게도 제가 아직 노션에서 챗GPT를 연동 하는 법을 못 찾았습니다;


그래서 시험적으로 노션AI로도 똑같은 테스트를 실행을 해보려고 했는데... 노션AI 결제가 계속 실패하네요? (삼성 아멕스 카드 결제가 안되는지?)


원래 목적으로 하려 했던 글은 우선 위 문제를 해결해보고 다시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챗gpt나 노션ai 로 도움 주실 수 있는 분들의 댓글 감사히 기다리겠습니다.)


길고 영양가 부족한 글 봐주셔서 감사하고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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