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저보다 해외여행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들이 이곳에 많이 계시지만,좀더편한가족해외여행을위한가지팁클리앙 그동안 그분들이 쓰신 정보를 잘 읽고, 제 여행중에 적용하면서 지난 경험으로 배운 (사실 여행을 자주 다니시는 분들인 이미 다들 알고 계실 ) 몇가지 팁을 공유 합니다.
* 당연히 아래 정보는 최고나 최선의 정보가 아닌, 지극히 주관적인 정보와 팁이기에 반론이나 추가를 환영합니다.
1. 신용카드 연계된 PP카드로 공항 라운지에서 쉬기- 샤워 하기
1) PP카드 말고, 라운지키, 등 여러가지 다른 서비스가 생겨났지만 (아마도 같은회사인든) 여전히 PP카드로 들어갈 수 있는 라운지의 기회가 더 많습니다.
2) PP카드로 이용할수 있는 라운지보다, 항공사에서 비즈니스 이상이나, 항공사 일정 티어 이상에게 제공하는 라운지가 더 쾌적하고 (사람도 적고) 음식도 더 맛있습니다.
3) PP카드의 경우, 횟수 제한, 동반자 가능?, 등을 신용카드 발급전에 확인해보는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는 가족카드에는 PP카드가 발급되지 않아서, 4인 가족의 경우 라운지에서 추가요금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4) 라운지에서 제가 가장 누리는 것은 주로 '샤워' 입니다.
2. 항공사 마일리지 적립 카드로, 좌석 승급을 노립니다.
1) 항공사 마일리지로, 마일리지 좌석 티켓을 구입하는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2) 아울러 일반적으로 항공사 마일리지만으로 항공사 - 모닝캄, 다이아몬드 등의 등급을 얻는것은 어렵습니다. 이경우 비행 마일리지를 2만, 1만 정도 쌓아서 유지해야 하고, 초기에는 3만,2만은 반드시 비행 마일리지를 채워야 합니다.
3) 시중에 많은 항공사 마일리지 카드가 있지만, 적립률을 보면 천차만별이어서, 자세히 보고 또 봐야 합니다. 적립률에서 2-3배 예전에는 5배 차이나느것도 본것 같습니다. 요새는 온갖 조건(전월 실적)등을 붙여 놓아서 더 복잡하게 만들어 놓습니다.
3. 일반적으로 호텔 상위 티어는 가족 여행객에게 큰 의미가 경우가 있습니다.
1) 아이들이 크면 메이저 호텔의 경우 12세 이상은 방 2개를 예약하라고 요구하기 때문에, 룸 2개를 예약하느니 다른 형태의 숙소를 선택하게 됩니다.
2) 호텔 상위 티어의 경우, 조식 제공이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 또한 2인 기준입니다. 아이의 경우 따로 내야 하는데, 호텔 예약 사이트(부팅 닷컴)등에서 애초에 조식포함, 혹은 풀보드를 하는 경우가 호텔 상위 유지하는것보다 더 간단할 때가 많습니다.
3) 호텔 연계 신용카드로 호텔 마일리지(포인트)를 쌓아서, 4인 가족이 호텔에서 방 2개 예약하는것은 아주 어렵습니다. 일단 요구 포인트의 허들이 높습니다.
4. 렌트카
1) 렌트카의 경우, 같은 avis 라도 나라마다 차이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제 신용카드가 avis. 어느정도 할인,업그레이드를 보장해도, 그건 모든나라에서 적용되는것이 아닙니다.
2) 렌트카는 일반적으로 풀 프로텍션 (완전 파손보험)을 하고도, 나라마다 추가적으로 유리창 보호, 타이어 펑크 보호등의 옵션을 요구하는경우가 있습니다.
3) 렌트카는 다국적 브랜드: 허츠, avis, 유로카들을 이용하시는게 나중에 사고가 났을 경우 대처하기가 훨씬 쉽습니다.
4) 렌트카를 빌릴때, 지역에 따라서는 오히려 큰 차가 불편한 경우가 있을수 있습니다. (예: 유럽 도심)
5) 다국적 업체의 렌트카와 연계된 비자, 마스터 카드의 상위 티어 (예: 시그니처, 인피니티) 등의 혜택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6) 요새 한국 면허증이 양면으로 되어 있어서 뒷면은 영어로 되어 있어서 국제운전면허증처럼 사용되지만 어떤 나라는 국제운전면허증이나 번역본을 요구하는 나라도 있습니다. 프랑스어권 나라의 경우 직원이 영어 운전면허증을 안받아주어서 고생한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경우에도 다국적회사, 아비스,유로카,허츠는 영어로된 면허증을 잘 받아줍니다.
7) 한국 네이버 블로그에 나오는 현지의 저렴한 랜트카 회사의 경우 그냥 개인이 허가 없이 장사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 경우 사고가 나면 좀 어려워질수 있습니다.
5. 신용카드
1) 많은 나라에서 다양한 신용카드 브랜드를 받고 있지만, 여전히 가장 강력한 브랜드는 '비자' 입니다.
2) 아멕스의 경우 안받는 나라나 상점이 종종 있습니다.
3) 저는 '마스터'카드도 안받는 상점을 만나본적이 여러번 있습니다. 제 생각에 가계 카드기계에서 안되는게 아니라, 그냥 점원이 신용카드는 무조건 '비자'라는 생각때문에 시도조차 안한것 같습니다. 더 시간을 소모하고 싶지 않아서, '비자'카드로 결제 했습니다.
4) 터치리스(레스)나 애플페이,알리페이 등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습니다. 예상보다 훨씬 더 많은곳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5. 현금
1) 나라마다 다를수 있지만, 저는 현지 ATM에서 돈을 인출합니다.
2) 공항에서 환전수수료 무료인 나라들도 있습니다.
3) 카드가 대부분 통하는 나라에서도 현금이 필요할때가 있습니다.
6. 셀룰러 인터넷
1) 이것 역시 나라마다 다르지만, 한국에서 유심칩을 공항에서 구입해서 가는 경우, 현지에서 공항에서 유심을 구입하는 경우, 현지 쇼핑가에서 유심을 구입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2) 저는 주로 현지 쇼핑센터에서 구입합니다. 공항에서 시내까지 가는것이 좀 답답하긴해도 대체로 더 많은 요금옵션이 있기 때문입니다.
3) 이제는 조금 나아졌지만, 요금보다는 그나라 제1 통신사 유심을 구입합니다. 이경우 커버리지가 넓어서 어딜가도 잘 터지기 때문입니다.
4) 한국 통신사 로밍은 이용하지 않습니다.
7. 복대 지갑
1) 많은 나라에 여전히 소매치기가 있고, 여권을 잃어버리거나 도난당하면 아주 귀찮아 집니다. 여정 전체가 망가질수 있습니다.
2) 그래서 도난방지 복대가방을 사서, 가족중 덜 덜렁거리는 사람이 여권,비상 신용카드를 넣고 돌아다닙니다.
8. 비행기안에서
1) 온가족이 츄리닝 같은 편안한 옷에 슬리퍼를 신고 탑니다.
2) 비행중에 수분섭취를 위해서, 물을 자주 마십니다.
3) 비행기에서 기내식을 먹지 않고, 멀미약을 먹고 그냥 잡니다.
4) 비행기 좌석은 반드시 복도를 끼고 선택합니다.- 화장실 갈때 편하기 위해서
5) 항공사는 가능하면 돈을 조금 더 주어도 대형항공사를 타서, 대형항공기를 타면 조금 더 넓습니다. (느낌상)
6) 공항은 시내와 가까운곳을 선택합니다. (하네다>나리타)
9. 환승 공항
1) 공항에 아이들을 위한 시설 혹은 마사지, 식당, 편의점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봐야 합니다. 4시간 이상 체류할 경우, 면세점보다 편의점?이 더 중요할때가 있습니다.
2) 예를 들어 저는 두바이 보다 싱가포르를 환승지로 더 선호합니다. 이유는 마사지 기기가 있고, 무료이기 때문입니다.
3) 아울러 환승공항에서 샤워를 하면 장시간 비행의 피로가 좀 더 풀리고 비행기에서 더 편안하게 잠을 잘수 있습니다.
10. 수화물
1) 가능한한 기내에는 짐을 적고 들고 다니는게 더 피곤합니다. 그런데 어떤분들은 기내에 짐을 많이 들고가고, 짐 찾는곳에서 대기하는 시간을 더 피곤하게 생각하시더군요. 사람 따라 다르겠지요.
2) 항공사마다, 거리에 따라서,좌석등급,티켓 종류에 따라서 수화물 허용량이 천차만별입니다. 혼자라면 모르겠지만, 가족, 유아 동반의 경우 짐이 많아져서 신경쓰지 않을수 없습니다.
3) 이따금 짐이 제대로 도착하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 수화물 찾는곳 옆에 어떤곳은 공항별로, 어떤곳은 항공사별로 카운터가 있습니다.
4) 수화물 캐리어가 파손된 경우, 사진을 찍고 그 즉시 클레임(항의)를 하면, 어떤곳은 새로운 캐리어로 보내주고, 어떤곳은 자기네 규정에 따라 즉시 수표로 보상해 줍니다.
11. 부가세 환급
1) 나라마다 절차와 법이 당연히 다르지만, 많은 나라가 관광객에게는 부가세 환급을 해주고 있습니다.
2) 그런데 일정 금액이 안되면 - 영수증 모아서 할수 있는게 아니고- 또한 어떤 나라는 구입한 상점에서 따로 여권 제시하고, 부가세 환급신청을 한후에, 공항에서 한번 더 합니다. 예전에 도쿄 디즈니랜드인지,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는 그 안에서 택스리턴 되는것이 따로 있었습니다.
3) 문제는 이게 시간을 너무 잡아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족이 다같이 여행일정 기다리고 있는데, 택스리턴 신청하고 줄서고 있는데 시간이 소모되면 한번 고민해봐야 하는것 같습니다.
12. 면세점
1) 일부 상품은 다를수 있지만, 이제 많은 경우 면세점이 인터넷쇼핑보다 더 저렴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이건 나라마다 다르겠지요)
2) 공항 도착시간이나, 경유 시간이 한밤이면 면세점이 닫아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3) 인천공항의 경우 면세점들이, 회사마다 어플을 설치하거나, 신용카드에 따라서 할인을 해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면세점을 이용한다면 미리 숙지하는것이 좋을것 같습니ㅏㄷ.
13. 물
1) 물은 어딜 가나 처음엔 생수를 사먹는게 좋습니다.
2) 현지 교민들이 여기 수도물은 안전해요 라고 해도, 물갈이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3) 제 경우는 생수중에서도 네슬레나, 코카콜라에서 나온 생수를 사먹습니다. 그러면 맛이 다들 비슷비슷합니다.
4) 비행기에서 물을 따로 달라고 하기가 귀찮아서 공항에서 생수 한두병을 사서 탑승합니다. - 짐 검사를 따로 안하는 경우
5) 하지만 두바이나 싱가포르 공항 같은 경우에는 비행기 타기 전에도 짐검사를 하는 경우가 있어서, 이건 공항 따라 다릅니다.
14. 택시
1) 가족 4명이면, 공항-숙소 이동에 택시를 이동하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할경우 짐분실의 위험도 있고, 택시만큼 숙소 가까운곳까지 데려다줄수 없기 때문입니다.
2) 여러 공항을 가보았는데, 따로 흥정하는곳도 가보았고, 아예 공항에서 표준요금을 정해놓은것도 가보았습니다.그런데 그래도 택시가 안전하고 (더운나라에서는) 시원합니다.
15. 팁
1) 팁 주는 나라에서 팁을 안주면 봉변을 당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웨이터(서버)가 따라와서 항의하는 경우도 있고, 뒤에서 욕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건 가족과 함께 가면 모두 기분이 확 상합니다.
2) 팁 안주는 나라에서도 한국인들은 팁을 주는 경향이 있는데, 이건 다들 자기선택이니까 모르겠습니다. 예전에는 캄보디아 공항에서도 한국여권을 내면 1달러라고 소리치던게 기억납니다. 제 옆라인은 일본인이었는데 그냥 보내주었습니다.
3) 호텔에서 짐을 날라주면, 팁 한번, 방을 나가기전에 침대위에 팁 한번 놓아두면 좋습니다.- 근데 뭐가 좋아지는지는 모르겠습니다.
4) 어떤 나라는 공항에서 길을 안내해주거나, 수속중에 팁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나라는 지갑자체를 꺼내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16. 소매치기:
1) 소매치기가 많은 나라에서 가족여행객은 소매치기의 타겟입니다. 조심 조심해야 합니다.
2) 어떻게 조심해야하면, 가능하면 소매치기 위험지역 자체를 안가는게 좋습니다. 그런데 유명관광지가 대부분 소매치기 위험지역입니다.
3) 그래서 가능하면 카메라 메지 않고, 어두운 무채색 옷입고, 백팩 메지 않고, 지갑을 뒷주머니에 넣지 않고, 식사중에도 가방을 바닥에 놓지 말아야 합니다.
4) 특히 수상한 사람- 특히 10대 여자, 20대 남자-가 다가오면 바로 눈을 쳐다보면서 '노'라고 말해주어야 합니다.
5) 소매치기 이야기를 하면, 현지교민들은 오히려 여행객이 조심하지 않아서 그랬다고 훈수를 두려고 하는데, 그걸 너무 고깝게 받아들이지 않는 것도 필요합니다. 저도 몇주지내보니 어제 온 사람들은 단번에 눈에 띄었습니다.
6) 어딜 가나 밤에 안나가는게 좋습니다. 저는 동경에서도 밤에 나갔다가, 경찰에게 붙들려서 일종의 '심문'을 당해본적이 있습니다. 끌려가거나 하진 않았지만, 소중한 시간이 낭비되어서 속상했습니다.
17. 인종차별:
1) 한국인은 한국에서 인종차별을 당해본적이 거의 없기 때문에, 해외에서 인종차별을 당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당황해서 떠오르지 않습니다.
2) 제일 좋은건, 일단 무시하고 안전한곳으로 이동하는것입니다.
3) 어디건 한 인종만 90%이상 모여 있으면, 타인종에게 별로 호의적인곳이 아닙니다. 저는 오래전 유럽의 어느곳에서 저녁 9시에 동네 축제에 갔는데, 가는 트램에서 현지 20대 백인들에게 가운데 손가락 욕과 눈찟고 웃음을 당한적이 있었습니다. 그 백인들은 다들 술에 취해 있었고, 신체적으로 접촉하지 않았지만, 역시 기분이 안좋았습니다.
4) 하지만 사람이 많은곳에 있다면, 대낮에, 역시 가운데 손가락으로 응수해주는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영국의 축구장이라면 절대 시도하지 말고, 그냥 모른척 하세요.
18. 쇼핑:
1) 요새는 인터넷 쇼핑몰이 발달되어 있어서, 그나라에서만 살수 있는 물건이 점점 적어지고 있습니다.
2) 예전에는 일본여행가서 거기서만 사올수 있는 물건이 있었는데, 아이폰이 많은 전자제품의 기능을 흡수통합한 이후, 일본에 가도 막상 뭘 사야 할지 떠오르지가 않습니다.
3) 그리고 그 사이에 한국제품의 품질이 좋아져서, 이제는 어딜 가도 특이한건 있겠지만, 더 싸고 좋은 물건은 별로 찾기 힘듭니다.
4) 심지어 해외 아울렛에 가도 비슷한 상황입니다. 어떤분들은-물론 쇼핑 자체가 즐거운 사람들도 세상에 많이 있습니다.- 아예 해외 아울렛에 가서 쇼핑하는것으로 몇일을 소비합니다. 그런데, 가격을 비교하면, 과연 하루 내 인건비가 나오는가를 함께 고민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아시는것처럼 많은 해외 아울렛에 가면 중국인,한국인으로 가득합니다.
19. 입국심사대
1) 아시는것처럼, 한국 여권을 가지고 있으면, 많은 나라에서 관광을 위한 도착비자를 그자리에서 발급해줍니다. 그런데
2) 그런 나라 조차도, 가끔 여러가지 질문을 해서 사람 피곤하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게 이곳 클리앙에서 오래전에 본건데 저는 이게 통하는것 같습니다.
3) 입국심사관들은 입국자의 옷차림이 좀 더 번듯하면, 좀 더 스무스하게 입국시켜 줍니다. - 사실 국적이 더 중요하지만, 또 반드시 그렇지 않습니다.
4) 카라 있는 셔츠(폴로티) 손목시계, 간단한 짐 (작은 캐리어 하나) 정도 를 가지고 있는 경우와, 반바지+베낭+슬리퍼+ 온갖 짐들+면세점 쇼핑백을 가지고 있으면, 전자가 훨씬 빨리 입국심사대를 통과 하는것을 여러번 보았습니다.
20. 위험한 나라:
1) 유투브에서 보면 조회수를 위해서 위험한나라나 지역을 여행하는 경우가 있는데, 저는 제 앞에서 ATM에서 카드 빼았기는 것도 본적이 있습니다.
2) 한국은 슬럼가가 별로 없기 때문에, 현지인들이 느끼는 위험한 동네를 잘 캐치하지 못합니다. 주로 나무가 없고, 회색이고, 걷는이가 아예 없거나, 아주 많거나 하면 위험한 동네입니다. 절대 가면 안됩니다.
3) 사실 한국인들이 주로 여행가는 서유럽,동남아시아,일본,중국은 비교적 안전한곳인것 같습니다.
4) 남자 혼자 여행 갈때랑 여자 혼자 여행갈때랑, 가족끼리 여행 갈때의 상황은 많이 다릅니다. 많은 한국인들이 총기가 없는곳에서 자랐기 때문에, 치안에 대한 생각이 현지인과 많이 다릅니다.
대도시여도 밤에 걸어서 산책하지 않는것이 좋고, 조용하고 부유한 시골마을도 저녁에 산책하면 현지인들이 불안해합니다.
21. 화장실:
1) 잘 알려져 있듯이, 유럽의 일부국가는 지하철,휴게소에서 화장실을 갈때에도 동전으로 요금을 납부해야 합니다. (요새는 터치식 신용카드 납부로 바뀌고 있는것 같습니다.)
2) 화장실 인심이 나쁜 나라도 있지만, 반면 화장실 자체가 별로 안전하지 않은 나라도 있습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2인이상이 가는것을 추천합니다. 어떤 나라들은 대놓고 화장실에서 마약류를 판매하는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3) 일반적으로 스타벅스, 맥도날드 등은 대부분 나라에서 매장 안에 화장실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지 않은곳도 있습니다. 또한 화장실에 비밀번호 락이 있는 경우, 영수증을 보면 주로 와이파이 비밀번호와 화장실 비밀번호가 적혀 있습니다.
4) 제 경험에 의하면, 유럽인들은 우리보다 화장실을 덜 갑니다. 그래서 우리가 겪는 이 고통?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5) 일부 나라는 화장실에 가도 휴지가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나라들중 일부는 변기옆에 수도호수가 있습니다. 네 그것이 바로 비데 입니다.
22. 맛집:
1) 한국의 유투버,블로그에서 검색한 집에 가면, 입구에 들어선 순간 그곳에 가득찬 한국인 관광객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 집이 맛집이 아니라는게 아니라, 마치 또 하나의 한국에 온 느낌이고, 많은 경우 다른 식당보다 비쌉니다.
2) 각 나라마다 맛집 어플이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구글 리뷰나, 트립어드바이저로 커버가 가능한데, 하지만! 트립어드바이저의 경우, 한식당, 일식당, 중식당들에 대한 유럽여행객들의 이해도가 낮아서 막상 한국인들이 가면 실망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미국,일본은 다를수 있지만, 많은 경우, 외국의 한식당에서 한국,서울 정도의 수준혹은 그 80%정도도 기대하면 안됩니다. 간도 틀리고, 가격도 비싸고, 뭔가 많이 다릅니다.
4) 저는 여러번 그리고 오랫동안 한국 방송에 나왔던 맛집, 그리고 길 가다 우연히 사람들 줄 서 있어서 들어간 맛집을 비교하게 되었는데, 대부분 후자가 맛도 있고, 저렴하고 좋았습니다.
5) 그리고 상당수의 나라들이 한국처럼 '맛집' 개념이 없습니다.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모르겠는데, 그냥 오래된 식당, 유명한 식당은 있는데, 한국처럼 '맛있는 식당'의 개념이 좀 다릅니다. 그래서 막상 가서 비싼 돈 내고 결제한 다음에 실망할수 있습니다.
6) 저희 가족을 위한 저희의 결론은, 너무 한국인 바글거리는곳은 가지 말자 입니다. 이건 한국인들을 만나기 싫어서 그런게 아니라. 한국인들게 잘 알려진 식당은 현지 물가보다 훨씬 비싼 경우가 많았고, 한국인들 입맛과 취향에 맞춘것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냥 지나가다가 배고프면 아무곳이나 구글 검색해서 4.5이상 되는곳에 갑니다.
제 부족한 경험을 나누어봅니다.
여러분들의 경험에 비추어 틀린부분이나 다른부분이 있으면 개탄없이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 드리겠습니다.
- 더 떠오르면 더 추가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다 쓰고 댓글을 보니, 미국여행에 대해서 좋은 댓글을 달아주신 분들이 계시네요. 감사합니다. 저는 미국은 한번도 가보지 못해서, 여행을 어떤 식으로 하는 지 상상조차 안되네요. ^^ 이번에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