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블렌더 수련생 돌소년입니다.
블렌더는 공짜입니다. blender.org에 들어가시면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처음 배울 때에는 컴퓨터 성능이 좋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노트북으로도 할 수 있습니다. 맥북 가능합니다. 맥 지원합니다.
유튜브에 강의가 어마어마하게 많습니다. 너무 많아서 고르기가 힘들 정도죠.
제가 여기 올리는 글은 그냥 참고만 해주시고,블렌더강좌편 유튜브 강의 중 하나를 골라서 배우면 금방 배울 수 있습니다.
사용법을 익히게 되시면 직접 뭔가를 만들지 않으셔도 기존에 만들어진 3D파일을 다운받아서
원하는 구도로 사진이나 영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멋지죠?
각설하고, 오늘은 초기화면부터 간단한 개념정리를 해보겠습니다.
설치하고 새 파일 중에 general 을 선택하면 위와같은 기본 화면이 나옵니다.
먼저 가운데 위치한 주사위 모양의 오브젝트가 기본 큐브입니다.
윈도우에서 그림판을 실행하면 하얀 바탕의 사각형이 나오잖아요? 그런 거랑 똑같습니다.
블렌더는 3D 툴이니까 입체도형으로 나오는 것이지요.
맨 아래 필요없음이라고 표시해 둔 것은 애니메이션을 위한 편집창이므로 초보단계에서는 모르셔도 됩니다.
큐브 왼쪽에 있는 것은 카메라입니다. 카메라가 무엇이냐? 설명하기 전에 그냥 F12키를 눌러보겠습니다.
그러면 새 창이 뜨면서 이런 모양이 나옵니다. 우리는 방금 랜더링을 한 것입니다. 대상은 아까 본 큐브였지요.
그런데 큐브가 어떻게 이 각도로, 이 위치에 있을까요?
그것은 바로 방금 말씀드린 카메라의 시점으로 랜더링을 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카메라의 시점은 어떻게 확인할까요? 저 위의 랜더링한 창은 꺼버리시고, 다시 초기화면으로 돌아와서
키보드 오른편 숫자키 중에 0번을 눌러보세요. F1~F12키 밑의 숫자 0으로 누르면 작동하지 않습니다.
어떠어떠한 사유로 키보드가 없으신 분들도 계실 수 있으니 메뉴로 들어가보면 맨 위의 캡쳐화면에서 object mode라고 동그라미 친
부분이 있습니다. 여기 바로 오른쪽에 view 메뉴를 누르고 viewport - camera 로 들어가면 됩니다. 돌아올 때는 한번 더 눌러주시면 되구요.
그러면 위와 같은 화면으로 바뀝니다. 아까 랜더링한 화면이랑 구도가 똑같지요?
이제 왜 카메라가 기본 세팅된 오브젝트 중 하나에 포함되는 지 이해가 되실 겁니다.
랜더링은 우리가 편집할 때 보는 화면(뷰포트 시점)이 아니라 카메라 시점을 기준으로 실행되기 때문입니다.
다시 0번을 누르시면 기본 시점(뷰포트 시점)으로 돌아옵니다.
첫번째 캡쳐화면의 우상단을 보시면 뷰포트에 시점에서 보이는 기본 오브젝트들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콜렉션 아래 camera, cube, light 가 있네요. Light 는 조명입니다. 조명은 다음 시간에 다뤄볼게요.
한가지 팁을 추가하자면, 맨 위 메뉴 File, Edit, Render 중에서
Edit-preferences-interface-editors-status bar 순으로 들어가셔서 show Scene Statistics를 선택해주시면
화면 우측 하단에 우리가 만든 오브젝트들의 정보가 표시됩니다.
자 이번에는 마우스로 뷰포트 중앙의 큐브를 선택해주시고, 오른편에 보시면 무수히 많은 아이콘들이 세로 방향으로
쭉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이중에 아래서 두번째 아이콘을 선택합니다. 이것은 큐브의 색이나 재질을 바꿀 수 있는
Material 메뉴입니다. 자 그럼 base color을 누르고 원하는 색을 골라볼까요?
그런데 핫핑크로 색을 골랐는데도 큐브는 그대로 회색으로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위 화면의 우측상단을 보시면 아이콘 넷이 있습니다. 시험삼아 이걸 하나씩 눌러볼게요.
위 그림은 저 아이콘들을 순서대로 눌렀을 때 큐브가 변화하는 모습입니다.
각각 아이콘의 이름과 기능은 아래와 같습니다.
wireframe - 오브젝트의 면을 없애고 점과 선만 보이게 합니다. 뒷쪽에 있는 선이나 점을 확인하는 데 유용합니다.
solid - 모델링을 할 때 가장 많이 쓰입니다. 여기서 오브젝트의 색을 바꿀 수도 있지만, 이는 편집할 때에만 적용되며 실제 랜더링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Material preview - 오브젝트에 적용된 메터리얼(매터리얼은 오브젝트가 어떤 재질로 이루어졌나를 말합니다. 색 뿐만 아니라 질감, 반사율 등등 여러가지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rendered - 랜더링에 가장 가까운 화면으로 보여줍니다. 네번째 큐브 그림에는 조명이 적용되어 그림자가 좀 더 진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자 그럼 1편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