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EE (Institute of Electrical and 학회발표하기클리앙Electronics Engineers)의 산하 학회중 모 정치인 때문에 한국에서 제일 유명해진 학회인 EMBC (Engineering in Medicine and Biology Conference)에 구두 발표, 포스터 발표, 미니 심포지음 발표를 다 해본 경험에 비추어 EMBC 학회 발표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1. 투고 형식 결정
EMBC는 두종류의 paper를 받습니다. 4 page분량의 full paper와 1 page paper 두 종류로 나뉩니다. 1 page paper라도 서론, 방법, 결과, discussion, 참고문헌 이런 형식을 다 갖추어야 합니다. 실제 EMBC에 제출했던 1 page paper를 보여드리면 아래와 같습니다.
위 그림에서 보시는 것처럼 분량은 짧지만 Introduction, Methods. Results. Discussion and Conclusion, References의 형식을 다 갖추어야 합니다. 4 page로 작성하는 full paper도 마찬가지로 Introduction, Methods. Results. Discussion and Conclusion, References의 형식을 다 갖추어서 4 page로 써야 합니다
2. 발표 형식 결정
EMBC 발표 형식은 포스터 발표와 구두 발표의 두가지가 있습니다. 구두 발표는 정규 세션에 발표하는 구두 발표가 있고 미니 심포지엄에서 발표하는 구두 발표가 있습니다.
Full paper를 내면 먼저 peer review를 거칩니다. 논문에 따라 3~5 명이 심사해서 학회에 논문을 채택할지 말지를 결정합니다. 논문 채택이 결정되면 학회 운영진이 이 논문을 구두로 발표하게 할지 포스터로 발표하게 할지 결정합니다. 학회측 설명으로는 full paper의 발표형식을 구두로 하게 할지 포스터로 하게 할지 결정하는 기준이 논문의 우열을 반영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은 합니다.
1 page로 내는 논문은 포스터로 발표하거나 미니 심포지엄에서 발표할 수 있습니다. 미니 심포지엄은 심포지엄을 계획하는 사람이 심포지엄 주제와 발표자를 선정해서 학회측에 제출하면 학회에서 심사하여 심포지엄 개최 여부를 결정합니다. 심포지엄 개최가 결정되면 심포지엄 발표자는 1 page 논문을 써서 제출하게 됩니다. 이 논문도 역시 peer review를 거쳐서 채택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만 이미 심포지엄 주최자가 사전에 결정한 발표자가 발표를 하기 때문에 논문이 채택될 확률은 매우 높습니다. 그리고 심포지엄 발표자는 대부분 박사학위를 갖고 있고 심포지엄 주최자가 인정한 연구자들이기 때문에 대학원생들이 이런 루트로 발표하는 경우는 보기 힘듭니다.
포스터로 발표하는 1 page 논문도 형식을 갖춰서 제출한 후 심사를 거칩니다. Peer 리뷰를 거쳐 채택 여부를 결정하고 채택이 되면 포스터를 작성해서 학회에서 발표하게 됩니다. 심포지엄이나 포스터 발표를 위한 1page 논문이라도 논문의 형식을 갖춰야 하며 Peer review를 거쳐 학회 발표 여부가 결정됩니다.
이 내용을 요약하자면
1. EMBC에 poster 내려면 먼저 paper를 써야 합니다.
2. 4 page paper는 물론이고 one page paper라도 논문의 형식을 갖춰야 합니다.
3. one page paper도 심사 (peer review)를 거칩니다.
이상 IEEE EMBC 학회에서 발표하는 방법에 대해 말씀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