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적은 ETF 투자 3달 사용기 : 클리앙

안녕하세요,스트레스적은ETF투자달사용기클리앙 클리앙 주식한당에 "적립투자자"님께서 올려주신 글을 보고 쪽지로 질문도 하여, 2달여간 직접 실천해본 사용기를 투자법 권유 형태로 작성해보았습니다. 블로그의 글을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https://m.blog.naver.com/pilog2017/223157305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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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에 대한 큰 스트레스 없이 수익이 나고 있다. 

오늘 같은 하락장에서 주식 시장에 염증을 느끼고, 지친 사람들에게 좋은 솔루션이 될 수 있다. 


5.24일부터  8.3일까지 약 2달 조금 넘는 기간의 수익률은 아래와 같다.

종목 모자이크는 아래 보다보면 자연스럽게 알 수 있다



1. 계기

주식 단타로 수익을 낼 수 있는 사람은 극소수다. 다들 본업이 있기에, 주식 단타를 칠 환경도 안될 것이다. 전업이어도 주식창 계속 보면 실수를 거듭한다. 그러다 아래 글을 보게 되었다. 클리앙 주식한당의 "적립투자자"님의 글이였다. 


"절대 손실을 볼 수 없는 투자"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stock/18064877


제목이 유툽 썸네일 급으로 자극적이어서, 눌렀는데, 생각보다 간단했다. 

생각보다 방법은 단순해보였는데, "동일 비중을 유지하라" 였다. 

이 말로는 잘 와닿지 않을 것이지만, 뒤에 자세한 예시까지 있으니, 걱정하지 말자.  


이 방법을 읽고나서 나는 이걸 온전히 실천해보고 싶어, 가지고 있던 한국 주식을 다 팔았다. 

한개의 계좌에서 이 방법을 통해서 수익이 나는지 눈으로 확인해보고 싶었기 때문



2. 방법


"지수 추종 50% : "미래가 밝은 테마ETF 50%" 

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이 둘의 비중이 틀어지면(예시 53 : 47),

53이된 주식을  팔아 47의 종목을 매수하여 50:50을 맞춘다. 


끝. 


생각보다 간단하지 않은가?



3. 내가 선택한 지수 

지수는 나스닥 반, S&P 500 반으로 선택했다. 

국장 코스피나 코스닥도 있지만, 

지수 자체가 우상향한다는 느낌을 받지는 못했기에, 국장은 지수에서 제외하였다. 

ETF 수수료 등을 고려하여 


TIGER 미국 나스닥100

TIGER 미국 S&P500


을 선택하였다. 



4. 내가 선택한 "미래가 밝은 테마 ETF"


나머지 반은 테마 ETF로 국내 ETF에서 골랐다. 다른 이유는 없다. 미국 테마 ETF가 KRW 마켓에 성장된 것이 많이 없었고, 미국 테마 ETF는 고르더라도 다 나스닥 편입 종목일 것 같아서였다. 


결론부터 말하면, 나는 3가지 테마를 선택하였다. 


2차전지, 반도체, 엔터


운 좋게도 지난 2달여동안 2차전지와 반도체가 주목 받는 섹터였어서, 꽤 많은 수익이 났다. 그리고, K-POP을 비롯한 한국 엔터가 폭발적인 성장을 하는 것이 보여, 엔터도 투자종목으로 골랐지만, 시점이 잘못되었는지 혼자 파란색이다. 


지수ETF에서 수수료를 중점으로 고려했던 것과는 다르게, 여기서는 편입 종목을 잘 살펴보고 골랐다. 

2차전지라고 해도, 내가 아는 그런 회사들이 들어가 있지 않은 ETF도 있어서.. 


내가 선택한 ETF는 다음과 같다. 


TIGER 2차전지테마

TIGER 미디어컨텐츠

KODEX 반도체



5. 원리


내가 만든 방법은 아니라 추측이다. 

워런버핏은 평범한 사람은 인덱스 펀드를 꾸준히 사모으면 된다고 한다. 

다만, 이미 고배율 3배도 익숙한 K 직장인이고, 자금도 대출받아 운용하는 자금이기에, 이보다 나은 투자법이 필요했다(내 신용 대출 이율은 연 5.8%, 다른 대출도 5% 대다) 


워런버핏의 투자법에 약간의 시장과 섹터에 대한 선호를 반영하되, 비중을 지키는 방법으로 조금 더 나은 수익률을 기대하는 투자법인거 같다. 



6. 현재까지 수익률 그리고..

위에 미래가 밝은 섹터에서 선택한 3가지를 다시 선택하라고 하면, 엔터보다는 AI나 헬스케어가 낫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다. 그래도 최근에 2차전지랑 다른 장들이 많이 올랐어서 업데이트된 수익률은9.62%이다. 2달 정도에 이정도 수준이고 한번 리밸런싱을 해서 수익실현도 했으니, 내 조달이자율보다는 꽤 높고, 스트레스가 적다는 점에서 매우 직장인에게 적합한 투자법이라 생각한다.  



그렇다고 내가 주식에서 스트레스를 안받고 있는 건 아니다.. 달러마켓에서는 야수의 심장을 가지고 위의 투자와는 다른 스트레스 만빵의 투자를 하고 있는데, 엔비디아와 구글을 가지고도 천연가스 2배에 물려서 전체 수익률이 -2.95%다. 부끄러워 굳이 보여주고 싶지 않았지만, 위 투자법으로 투자한다면, 적어도 밤잠설쳐가며 천연가스 가격을 보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처음 주식 투자를 하는 사람들은 저 위 9.62% 수익률이 낮아보일 수도 있지만, 조금 해보고 스트레스를 크게 받아본 사람은 알 것이다. 나쁘지 않은 수익률이란걸.. 내가 미국 시장에 투자하여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는 건, 욕심부리다 탈 난 것으로 본다. 


그러니, 요즘 같은 시기에 주식에 질려버리고 지쳐버렸다면, 위 방법을 실천해보자. 적어도 스트레스는 적고(보통 테마 중에 한개 섹터는 간다), 꽤 괜찮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을 것이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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