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 버전을 통해서 2025 버전이 공개 되었습니다.
새 버전이 나올 때 마다 한해가 벌써 이렇게 마무리가 되는구나~ 라는 생각은 저만 하는걸까요? ㅎㅎ
24 버전 마지막 업데이트에서 30가지 이상의 사용 빈도수가 적은 기능들을 모두 삭제했더라고요ㅜ
처음에는 답답했지만 최적화와 편의성을 위해 어떻게 보면 당연히 했어야 했던 부분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캡컷과 같은 사용자 친화적 AI 기반 편집 프로그램을 의식한 부분이라고 생각되며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뉴비들의 높은 진입 장벽을 조금이라고 완화하려는 노력이 보입니다.
이제 새 프로젝트를 시작하면 이런 화면으로 진입이 되며 이름과 로케이션을 정해주고
템플릿 선택을 통해 편집을 빠르게 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자주 사용하는 영상소스나 사운드를 미리 템플릿으로 저장해 놓으면 손쉽게 불러드릴 수 있겠죠?
기본을 선택하면 이제 5개의 빈이 자동으로 생성되며 시퀀스는 fhd와 4K를 생성해 줍니다.
새 프로젝트를 열 때 마다 기계처럼 반복적으로 했던 작업을 더 이상 하지 않아도 되는 추천 기능!
시퀀스는 간단히 타임베이스 정도만 교체하면 끝이며 필요 없는 시퀀스는 지워주셔도 됩니다.
저는 주로 FHD로 작업하기에 4k는 삭제를 했습니다.
새롭게 등장한 properties 에서 키프레임 작업과 Fill, Fit, 스피드 조절 그리고 crop 기능 사용이 가능해 졌습니다.
마우스 클릭과 이동에 소비되는 타임을 줄여주는 기능이며,
crop 같은 부분은 내가 자주 사용하는 이펙트를 커스텀 해 넣을 수 있으면 편리할 것 같아요
또한 사운드를 클릭하면 기본 사운드 편집 패널로 넘어가면서 편집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노이즈 제거나 음성 강화 기능을 빠르게 사용할 수 있어서 너무 편리합니다
사용 빈도수가 높은 기능들을 배치되어 적용을 빠르게 할 수 있는 부분도 맘에 드네요.
이제 더 이상 사운드 클립을 클릭하고 바를 조절하거나 우클릭을 누르고 gain에 들어가 조절 할 필요가 없어요
그리고 자세히 보니 클립의 엣지 부분이 라운드 형으로 교체가 됐습니다.
샤프하고 딱딱한 느낌을 없애려는 요즘 ai 프로그램의 디자인을 활용한 부분인 것 같아요
모양탭에 들어가면 프로그램 색감을 교체가 가능한데 대다수가 다크를 선호하기에 메리트가 그닥 느껴지지 않았는데요,
접근 가능한 색상 대비 선택을 통해 텍스트와 라인에 컨트라스트를 강조해 화면을 뚜렷하게 볼 수 있게 되었어요!
이 화면이 적용 전 입니다.
사용 후 변경 된 모습으로 시력이 좋지 않으신 분들에게 적극 추천 드리는 기능입니다.
저는 시력이 안 좋아서 이 기능이 큰 장점으로 체감 되었습니다.
😁 😀
그래픽 이센셜에서 더 이상 문자 편집이 불가능해졌습니다.
이 부분은 사실 예전에 업데이트가 되었어야 했던 부분인데요 이제 적용이 됐네요.
이제부터는 내가 가지고 있는 템플릿과 adobe stock 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텍스트 편집은 왼쪽 부분에 적용되어 시원시원한 화면으로 편하게 넓게 편집이 가능해 졌어요!
다음으로 스마트폰이나 미러리스 카메라에 사용되는 픽쳐프로파일이나 log를 rec.709로 바꿔주는 기능이 추가 되었습니다.
별도의 LUT이 없어도 간편하게 색보정을 할 수 있어서 초보자 분들이 컬러그레이딩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하지만 아쉽게도 RAW는 아직 지원을 하지 않습니다
RAW는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성능 퍼포먼스가 향상 되었습니다.
무거운 영상 파일을 이동하거나 효과를 넣었을 때 사용감이 상대적으로 라이트 해졌으며 특히 apple ProRes Raw 사용을
더 가볍게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자세한 설명은 출처 링크를 통해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