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비행시 아이패드로 영상을 볼때마다 식탁위에 올려두면 목이 너무 뻐근해서
아래쪽에 목베개 같은걸 받쳐서 최대한 위치를 높였었습니다.
아무리 올려도 눈높이에 비하면 한계가 있어서 기내용 디스플레이에 딱 붙이는 방법이 없나 고민했었는데
이번 출장때 이 방법으로 해결했습니다.
다이소 스마트폰 스탠드
다이소에서 천원짜리 스마트폰 스탠드를 구입합니다.
앞좌석 헤드레스트 부분에 끼웁니다
아이패드를 거치합니다. 거치하기전에 관절부분을 적당히 고정되도록 조여줍니다.
거치부분이 좁아서 난기류에 떨어질까 걱정하긴 했는데 생각보다 흔들거리지도 않았고 각도를 앞쪽으로 살짝 기울여놓으면 더 안정적으로 거치가 됩니다.
이번 비행이 갈 때 12시간, 돌아올때 14시간 비행이었는데 떨어진 적은 없었습니다.
이번에 탔던 기종은 모니터가 고정형이라 앞좌석 헤드레스트에 끼웠지만 기종에따라 모니터 상부에 끼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눈높이에서 화면을 볼 수 있으니 14시간 비행동안 목이 아프지 않아 좋았습니다.
그리고 식탁 공간을 사용하지 않으니 식사시간에도 식탁을 안치워도 돼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