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빠르게 써내려 갑니다.
매 글에서 밝히던 내용을 이제 조금 바꿔봅니다.
제가 말하는 공부는 난이도나 내용 중립적인 상위차원 개념에 해당합니다. 그 말인즉슨,공부기초원리편암기와이해의구분과시각클리앙
1. 이 글에서 말하는 공부란 단지 제도권의 시험에 국한된 의미보다 포괄적인 공부를 개념으로 다룹니다.
2. 제가 말하는 공부란, 공부 내용 그 자체와 사회에서 그걸 보는 난이도나 시각이 중요한게 아닙니다.
설령 공부라 칭한 대상이
운전 면허 필기보다 2배밖에 어렵지 않다 쳐봅시다. 아니면 그보다도 못한 난이도라 훨씬 더 쉬운 것도 괜찮습니다.
그때 남들이 그게 무슨 어려운 공부냐 라고 조롱하더라도
나 자신에게 중요한 의미이고
나의 지금 실력에서는 그게 불가능해보이는 도전이라면
바로 그것도 공부라는 것입니다.
혹은 많은 댓글에서 말씀주신 분들이 말했듯
세상 모든 것도 공부로 볼수 있다는 말처럼 뭔가를 실용적인 차원에서 깊게 탐구해 이해해야 할때 그 또한 공부입니다.
공부의 의미를 좁게 해석하는 분들은 저의 독자에서 제외하고 쓴 글이니, 이 글을 패스하는게 더 지능적인 것 일겁니다.
좁은 시각에서는 글을 읽는 자신만 시간낭비를 받게 되니 말이죠.
왜 저는 이렇게 공부라는 주제 개념을 포괄적 의미로 장황하게 다룰까요?
바로 이런 공부정의는 협소차원의 공부정의에 비해
물고기를 잡아주기보다 물고기 잡는 법에 해당하는
상위차원의 개념이기 때문입니다.
잡는 법을 알면 물고기는 결과로 계속 내게 생성되는 것이
상위차원과 하위차원의 관계입니다.
이 두가지 공부의 구분은 저의, 공부 수준, 즉 게시판에서 명함 못내밀 미천한 수준이긴하지만
제 자신의 수준에서
몇년간 해도 불가능한 것이 돌파되는 계기를 준 결심, 행위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다 아는 내용이라는 사람은 당연히 그 돌파 직전의 제 시각또한 기억이 나기에 충분히 제가 이해합니다.
제가 쓰는 내용은 그 전의 저는 비웃을 만한 것이었으니 말이죠.
이 내용들이 다 알고 진부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아직 공부를 자신의
능력에 걸맞는 대상을 만나고 도전을 안 할때
남이 주어주는 경쟁을 위한 도구 대상으로만 대할때 그렇게
보게 됩니다.
(정말 절박하게 돌파를 해야하는 수단으로서 공부를 결의할 때 본 경험의 글이기에 이런 상황이 아닌 분들이 대다수일 것이며 사실 그때는
이 글이 전혀 필요 없습니다. 저 또한 그런 경우는 저자가 직접 그런 상황에서는 이정도로 공부라는 것에 대해 하드코어한 의미는 필요 없다고 단언합니다. 단, 공부라는 벽의 차원을 새롭게 보게 되는 절박한 인생 상황에 직면한 분들은 그 크기가 어떠하든 이 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저는 자신의 벽을 넘어서는 한계를 넘어야 하는
공부를 말하고자 하니 (위에서 말했듯 남에게는 쉽든 말든 즉 상대적으로 자신에게 가혹한 도전으로 온) 그런 분은
시간 낭비라는 것입니다.
자 이제 본론을 다루겠습니다.
##암기와 이해##
1. 암기와 이해는 구분 가능한가?
가능합니다.
우리모두는 사실 평균적 인간일 때
바보모드에서 시작합니다.
이는 그냥 들은 것이 쉽게 암기가 되면
자기가 이해를 했다고 착각란 상태입니다.
***바보모드라는 말을 붙였다고 이게 진짜 바보라는 의도로 쓴 것은 아닙니다. 여러분, 모든 분야는 처음 진입시에 초보이며 우리는 아기와 같고 숙련된 자신에 비해 많은 것이 걸음마 수준입니다. 한 분야에서 숙련된 전문지식을 보유한 사람이 다른 분야로 오면 다시 걸음마를 배워야 합니다.
이때 우리는 이 바보모드를 거칩니다. 즉 저는 바보모드라는 말의 바보라는 단어를 붙일 때 비하가 아닌 오히려 이를 긍정하고 수용하는 시각을 강조하며 붙였음을 인식하시길 당부합니다.
이렇게 다시 거쳐야 할때 나오는 모드를 당황해서 부정하려는 분들이 대부분이며 이는 자연스럽지만 극복해야 합니다
***바보모드에서 이제 학교에서 시험을 보면 갑자기 머리가
멍해지면서 잘난척 하던 친구들은 몇번 그렇게 밀려버리면
그제서야 아 내가 알았다고 한 게 진짜로 안 게 아니구나를 인정합니다.
하지만 후자의 많은 초보들은 이런 인정 조차 못하고 분노하고 당황해서 남을 깎아내리거나 원래 나는 이해했는데 혹은 할수 있었는데 ~~때문이라고 욕을 하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둘로 나뉘죠. 전자의 경우를 다시 봅시다.
전자의 경우는 인정을 하고 계속 나아가는 도중
더 발전할 경우 암기가 때때로 필요하며 암기가 이해와 반대개념은 아니라는 것까지 발전하고 유용하게 씁니다.
(왜 이게 시각의 발전인가 더 설명을 하자면,
1. 암기를 비하하거나 이해의 이분법 대상으로 보고 깎아내리는 식으로 더이상 보지 않고 적재적소에 쓸수 있음
2. 하지만 동시에 암기는 이해를 위한 진입문에 불과함을 알고 둘을 구분하고 이해라는 것을 추구하는 시각으로 발전했음(이문법에서 탈피)
이기 때문이죠.)
여기서 더 나아가면 암기는 암기이고 최종으로는 직관화된 이해와 구분하는 메타인지라고 불리우는 상태로 둘이 자신에게
구현되는 상태를 인식하고 나누는 능력이 생깁니다.
자 이제 나왔습니다. 저는 이제 이 전자에서 이 발전한 인식 상태를 바르다고 하고 이를 "이해"라고 이름을 붙여 보며 논하겠습니다.
암기와 이해는 구분이 가능합니다.
단지 단순 질문을 물어서 대답하는 식이지만 그걸 응용하고 그걸 실제로 실제 상황 해결에 쓰는 문맥을 고려한 질문을 낼때
머리가 백지가 되면 암기입니다.
이해는 이 경우까지도 배운 내용이 깊게 되어 내 인식에서
한국어 처럼 나온다에 가깝다면 이해에 수렴하는 중이라고
표현하겠습니다. 이해에도 수준이 있고 숙달된 정도는 다르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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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기와 이해는 왜 구분하는가?
반대로 물어봅시다.
암기와 이해 둘의 구분이 필요 없는 상황이 뭘까요?
그 지식에 대해서 사실 얕은 수준이 요구되는 환경에서 머물던 사람들이 이렇게 말합니다.
훨씬 가혹하고 엄격한 실전 지식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이런 말을 못합니다.
지식을 응용이 아니라 지식으로 필터링만 하는,
즉,
영어를 쓰지도 않는 직무와 조직에서 영어 시험으로 필터링하는 것 같은 식으로 공부를 보신 것은 아닌지요?
그런 상황은 죄송하지만 저의 글의 경우 고려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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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기와 이해 중 우열은 있는가?
세상 모든 것은 상대적으로 환원하면 우열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모든 것에 상대성을 적용하면 어리석은 결론이 나옵니다.
여러분, 개념적 우위우열 논리를 무력화하는 식의 상대성논리를 아무때나 적용하는 습관은 어리석습니다.
세상을 약자 피해자 강자의 대결로만 보고 욕하는
분들중 많은 수가 이런 논리 오류에 빠지니 제가 강조합니다.
모든 것은 어떤 목적 대상을 고려해야 하며 이는 자신의 개인적 책임과 의미 일치성 하에 이런 목적이 있을겁니다.
자신의 책임과 주체적 의미를 운용하는 자세로 산다면
개념간 우열이 중요합니다.
여기서는 이해와 암기의 우열을 논합니다.
저의 저번 글에서는 암기보다 이해를 추구하라는 짧은.말로
했는데 너무 짧은 말이라 댓글에 이를 이분 개념으로 본 분들이
많았죠.
"추구하라"는 말에 주목하셔야 합니다.
암기를.제가 비하한게 아니며 암기와 이해는 분명 다르며
우열 순서로는
암기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해로 끝을 내려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이는 논리따지려는 태도만 없다면 사실 어려운 말이 아닌
쉬운 말입니다.
외국어로 보면 처음에는 단수는 a를 붙이는 것을 암기합니다.
하지만 실전에 가보면 나의 혀와 입에서 구현되고 나오는 말은 실수투성으로 엉터리입니다. 이때 이해를 추구하는 독자는 이를 반추하고 연습하고, 다른 텍스트들을 보고 다시 연습하고 의식화하는 것에 이해라는 요소들이 스며들게 됩니다.
나중에는 어느 경우에 a를 붙여 단수화하는지 여러 문맥이 머리에 있고 실전에서도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이 합치된 상태로 종결되어 있는 게 이해를 추구하라는 말의 본질입니다.
이해를 추구하라는 말을 암기를 아예 반대하는 것으로 착각하고 반박하시려고 하신 것은 이러한 우열, 순서 작용으로 안 보고 이분법에 빠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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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기는 하면 안된다는 말인가?
이제 위에서 충분히 논했기에 이 말에 대한 답이 밝혀졌기를 기대합니다.
정리하면
1. 암기와 이해는 수학처럼 분명히 정확한 정의로 나눌수는 없지만 수학 정의처럼 나눠야 한다는 것이 어리석음을 아는 인식 수준에 도달했다면 쉽게 나눌수 있다
2. 둘의 구분은 단순 시험점수 경쟁이 아닌 실전지식이 필요한 상황일수록 필요하다
3. 둘은 우열이 있으나 이분법으로 하나를 배척하는 식으로 보면 안된다. 즉, 암기는 하면 안되는 것이라는 말이 아니다. 즉 암기란 이해라는 여정을 위한 수단이라는 관계에 해당한다.
이해와 동반 관계일수 있되 공부에서는 최종 목적은 이해라는 상태를 지향해야 우리가 말하는 실전에 유용한 수준을 얻을 수 있다.
다음 편에 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