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에 emacs를 사용해봅시다.
설치한 emacs는 설정하지 않은 디폴트의 이맥스이므로 하얀색 배경에 buffer 메세지와 이런저런 UI가 붙어있는 모습일 것입니다. 그런데 자동완성 조차 설정되어 있지 않는 이맥스는 도무지 쓸 수 있는 물건이 아닙니다. 이맥스를 처음 사용하는 사람들은 그런 기본 이맥스만 봤던 사람들일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맥스의 장점으로 보통 설정의 자유로움을 많이 꼽는데,년에emacs를사용해봅시다클리앙 그 자유로움 때문에 많은 시간을 버리게 됩니다. 버린 시간이 값질 수도 있지만 보통 쓸데없기 때문에 부족하지만 강좌를 써봅니다.
강좌는 crafted-emacs를 다룹니다. doom emacs를 다루지 않는 이유는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제가 사용해보지 않았습니다.
2. 이맥스 설정하기(crafted-emacs 설치하기)
그럼 설정을 시작합니다.
먼저 이맥스 실행 상태에서 C-h v 해주고 user-emacs-directory라고 쳐주면,
값이 "~/.config/emacs/"
라고 나올겁니다. 여기에 init.el 파일 만들어주면 여기서 세팅 할수 있습니다.
제 홈이 c:\users\meleeis 이므로 그 아래에 .config 폴더, 그 아래에 emacs 폴더가 있습니다. 그리고 init.el이 있죠. 이게 설정 파일입니다. 여기서 설정이 시작됩니다.( github 에서 dotfiles를 검색하거나 .emacs 를 검색하면 무수한 설정들이 나올 겁니다. 참조해서 삽질해보면 시간이 매우 잘 갑니다.)
폴더가 없다면 ~/.config/emacs 까지 만들어 둡니다.
저의 경우는 crafted-emacs 를 쓰고 있습니다.
SystemCrafters/crafted-emacs: A sensible base Emacs configuration. (github.com)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실겁니다.
그냥 빠르게 적용하실 분들은, 그냥 따라오세요.
git을 설치하지 않으신 분들은 파워쉘에서.
winget install git
git을 설치합니다.( 설정은 대충 recommand로 해도 별 문제 없었던거 같아요.)
파워쉘에서
git clone https://github.com/SystemCrafters/crafted-emacs ~/.config/emacs
하면 crafted-emacs 가 ~/.config/emacs에 clone 됩니다. 이제부터 끝없는 문제 발생과 에디터를 설정하기 위해 하던 작업을 미루고 쓸데없는 구글링이나 chatgpt와 농담따먹기를 하는 자신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crafted-emacs 를 클로닝하고 나서.
파워쉡에서
mkdir ~/.crafted-emacs
해서 crafted-emacs 설정 파일을 둘 폴더를 만들어주고.
copy ~/.config/emacs/example/example-config.el ~/.crafted-emacs/config.el
copy ~/.config/emacs/example/example-config.org ~/.crafted-emacs/config.org
합니다.
crafted-emacs의 기본 설정 파일들을 복사하는 것입니다.
이제부터 이맥스는 crafted-emacs에서 기본으로 적용된 자동완성이라던가 폰트라던가.. 그런 설정들이 붙습니다.
그러고 이맥스를 재시작 해보면...
대충
뭐 이런 느낌의(recent files는 만지작 거린 내용만 나옵니다.) crafted-emacs 가 뜰 겁니다.
마누라가 집에 오는 관계로 오늘은 다른 해설까지는 무리입니다. 저의 config.org를 올려놓겠습니다.
안뜬다면... 자 이제부터 삽질을 시작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