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나름의 도서 구입 기준 : 클리앙

국내 최대의  인터넷서점(ㄱㅂㅁㄱ)에  10년 넘게 플래티넘 등급을 유지하다 보니

나름 베스트셀러에 대한 단상이 떠올라 그냥 몇자 적어봅니다.



1. 출간과 동시에 홍보노출이 많지만

그리 많지 않은 리뷰이면서 아주 높은 평점의 책은 일단 거릅니다.

이런건 적게는 1년,저나름의도서구입기준클리앙 많게는 3년 뒤의 일정표에 ISBN을 메모해 놓고

그때가서 다시 판단하도록 합니다.

뭐, 객관적 근거는 전~혀 아니지만 "경험"으로 봤을 때

상당수의 비율로 반짝 호평 리뷰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뭐, 그 배후엔 어떤 일들이 있을지는 할말하않...


2. 호평 리뷰의 갯수가 충분히 많고, 

최소 6개월 이상 분야별 베스트셀러에 등재되어 있으며

나름 제 기준(철저히 사적인 기준임)에 검증된 작가의 책이라면 일단...지릅니다.


3. 띠지까지 동원(?)해서 어디어디 몇주 연속 베스트 셀러니...유명 셀럽이 극찬했다느니...

하는 신간(이면서 자칭 베스트 셀러?)은 그냥 한쪽 귀로 흘립니다.

책은 좋았으나 기대치가 높아서 그랫던걸까요? 대부분 실망했습니다.


4. 한번씩 매장에 나가는데요...

제가 다양한 경로로 이런 명저는 꼭 소장해야돼!(독서 여부는 별개임...ㅠ) 하고 판단된 도서들을 찾아보면

역시 경험상 절대 눈에 잘뛰는 판촉용 수평매대에 있지 않았습니다.

벽책장의 저~ 한구석에 자신의 가치를 알아줄 독자를 

오랜기간 묵묵히 기다리고 있었던 경우가 많았습니다.


<<나름의 결론>>

언론, 인터넷 서점, 유튭, SNS 등에서 홍보하고자 애쓰는 신간은

내가 찾는, 내게 맞는 좋은 책과는 인과관계는 커녕 상관관계조차도 없다....입니다.


다들 본인에게 양분이 되는 좋은 양서들을 많이 발굴해 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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