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사용기에 홈iot에 관해 글을 올렸었는데요.
외부 공기를 공기청정기를 통해 흡기하고
냄새나는 베란다에서 배기를 구성하여 결과적으로
1. 이산화탄소수치 정상화
2. 미세먼지 수치 정상화
3. 다용도실 냄새 거실로 역류 방지
등의 이점을 누리는 환기청정시스템에 대해 궁금하신점이 많은 것 같아 추가로 글을 써봅니다.
다용도실 배기
다용도실 악취가 거실로 역류되는것을 막음
흡기
공기청정기를 통해 흡기하기때문에 청정한 공기를 흡기
일단 제품은 배기모듈의 경우 SNUG제품이고
흡기 시스템의 경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환기타임에서 구입한 강제환기키트와 샤오미 공기청정기를 연동하였습니다.
CO2수치 모니터는 Airthings제품으로 측정중입니다.
일단 제일 처음 아셔야하는것이 있습니다.
흡기없는 배기시스템은 절대 구성하지 마세요.
흡기없이 배기만 한다면 집 내부는 음압이 걸립니다. 기압이 마이너스인 상태를 의미하는데요.
외부보다 압력이 낮다면 어떻게든 공기가 외부에서 집으로 들어와야합니다.
이 경우 화장실, 다용도실 등 온갖 하수구에서 냄새가 역류하게됩니다.
그래서 가장 좋은건 흡기량 > 배기량을 유지하는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집에 양압이 걸리면서 하수구 냄새역류가 방지되는것 뿐만 아니라 샷시 틈을 통해 유입되는 미세먼지등이 현저히 줄어들 수 있거든요.
배기는 화장실 환풍기를 키는것으로 대체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이 때도 흡기가 약하다면 화장실 하수구 냄새가 역류하게 됩니다.
여담이지만 이웃 담배냄새 때문에 환풍기를 24시간 틀어 놓는 집이 있는것같은데
환풍기를 전동댐퍼기능이 있는 환풍기로 교체하시면 담배냄새도 막고 하수구 냄새도 줄일 수 있을 겁니다.
창문을 연 상태로 모듈들을 끼워넣기때문에 우풍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은 틈을 잘 막으면 해결됩니다.
영하 10도 이상 떨어진 겨울철에 우풍량을 측정하기가 더 쉽습니다. 우풍이 차갑거든요. 손 대보고 찬 기운이 느껴지지 않을때까지 막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장착, 탈착이 어렵지 않기때문에 너무 덥거나 너무 추운날, 혹은 태풍이 오는날 등은 탈착하시면 됩니다.
공기청정 필터는 3개월마다 갈아줍니다. 먼지 엄청납니다.
청정기 외부에 1차필터가 있는데 1차필터는 1~2주에 한번씩 물로 헹궈줍니다. 먼지 엄청납니다.
단 외부 공기가 청정하게 들어오기때문에 각 방마다 있는 공기청정기는 꺼둡니다.
그래도 미세먼지 수치는 매우 안정적입니다.
저희집 난방비가 다른집보단 많이 나옵니다.
환기시스템이 열을 뺐어가기 때문에 난방비가 상승한 것도 분명 있을겁니다만,
집에서 긴 팔 긴 바지 옷을 절대 못 입는 제 탓이 더 큰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어째도 환기는 필수입니다. 환기 안하는 집과 난방비를 비교할 게 아니고 수동으로 환기하는 집과 난방비를 비교해야겠죠.
그렇다면 큰 차이는 없을것 같습니다.
운전할 때 창문 다 닫고 내기순환으로 두고 장거리 운전하는 경우 졸리고 두통이 있는 경험 있으시죠
그게 기준이 co2 수치 1000이랍니다.
근데 이 1000이라는 수치는 성인2명 아기1명 있는 경우 2~3시간이면 달성할 수 있을정도로 낮습니다. (34평 기준)
집들이한다고 사람들을 많이 초대하면 1500까지 거침없이 올라갑니다.
흡기 배기 구성은 나중에 한다쳐도 co2모니터링되는 센서는 하나 구비해두시는것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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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에서는 더 쌀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