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질병관리청
♣ 면책사항 (Disclaimer) ♥
저는 인문학을 전공하여,주간코로나월주 관련 지식이 전무한 사람입니다.
댓글로 의견을 주시더라도 제가 대답할 수 없는 영역이면 답을 드릴 수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또 저는 출처에 있는 데이터를 시각화하여 여러분과 함께 볼 뿐, 해당 데이터에 대해 어떤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1. 코로나19 주간 발생 동향 및 위험도 평가
주간 확진자 | 313,906명 |
일평균 확진자 | 44,844명 |
지난주 대비 증감 | +23.7% (+60,098명) |
감염재생산지수 | 1.19 (→) |
1.1. 주간 위험도 평가
전국 | 수도권 | 비수도권 |
낮음 (→) | 낮음 (→) | 낮음 (→) |
신규 확진자, 위중증, 사망자 지속 증가 추세이나 치명률은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
다만, 신규 확진 증가에 따라 위중증 및 사망자 지속 증가가 우려되어 의료대응역량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
위는 출처 문서 전문에서 일부 문장 어미를 제외하고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강조점 역시 원문 그대롭니다.
같은 문장을 인용하더라도 만일 요약자 본인의 의사를 반영하여 강조했다면 아래와 같았을 겁니다.
신규 확진자, 위중증, 사망자 지속 증가 추세이나 치명률은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
다만, 신규 확진 증가에 따라 위중증 및 사망자 지속 증가가 우려되어 의료 대응 역량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
무슨 말을 하고 싶은가 하면, 위험도 평가를 "낮음"으로 유지하려고 애쓰는 것이 너무 빤히 보인다는 얘깁니다.
대체 왜 치명률이 낮은데 일반 시민에게 일상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앞에 별도 챕터까지 만들어서 강조합니까.
별도 챕터의 "대응" 부분 총론을 부분 인용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확진자 수 억제보다는 코로나19 일상관리체계 전환에 따른 자율 방역 기조를 지속 유지하면서 고위험군 보호 중심으로 대응한다. 이에 따라 일상 방역수칙을 준수하도록 적극 안내·홍보함과 동시에 감염취약시설 관리를 강화하고 치료제 투여와 동절기 백신접종등에 집중할 계획
마찬가지로 강조부분은 원문 그대롭니다.
이걸 보고 있으면 상당히 복잡해보이겠지만 저는 딱 한 문장으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는 아무것도 안할 거예요"
1. 일상 방역수칙 준수 안내, 홍보라는 것은 홈페이지에 그럴듯한 이미지 포스터 몇 개 올려놓겠다는 얘길 거고요.
2. 고위험군 보호, 감염취약시설 관리는 확진자가 늘든 줄든 늘 했어야 하는 걸 새삼스럽게 강조하는 것뿐이고요.
3. 치료제 투여랑 동절기 백신 접종 역시 마찬가지잖아요.
4. 결국 이 대응 총론 부분에서 하고 싶은 말은 맨 처음 강조된 부분, "자율 방역 기조를 지속 유지"하겠다는 것.
즉, "시민 개개인이 책임져라" 는 부분 아닙니까?
이를 시민들에게 떠넘기려고 하는 흔적이 그 앞 "유행 상황 평가"에 나옵니다.
격리 의무 해제로 증상이 있어도 검사받지 않는 사람들의 증가, 여름철 냉방시 환기 부족, 예방수칙 준수 약화등이 증가세의 주요 원인으로 추정
(역시 강조점은 원문 그대로)
1. 격리 의무 해제할 때 그럴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었습니까?
2. 이번이 코로나19 이후 처음 맞는 여름철입니까?
3. 지난해 5월 이후 수많은 조치들 철폐할 때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모양이죠?
가장 화가 나는 지점은 왜 남일 얘기하듯 얘기하고 있느냐는 겁니다.
당국에서 액션을 취하면 시민사회에서 리액션하는 것이 당연한데, 왜 그걸 리액션한 쪽에만 책임을 묻고 있느냔 말입니다.
그 리액션을 예측해서 바른 방향으로 인도하는 것까지가 당국이 해야할 일이 아니냐고 따지는 겁니다.
따져봐야 뭘하겠어요.
질병관리청장 이하 질병관리청이 무슨 권한이 있겠습니까, 지금.
감염병 자문위원장이 뭔가 꾸미는 것 같은데, 이제는 자문위원회 회의조차 공개하지 않잖아요.
그냥 그런 공무원일 뿐이겠죠, 이젠. 뭘 기대하겠어요.
애써서 "치명률이 낮아졌어요", "중증 진행도가 낮아졌어요" 하시는데요.
2023년만 놓고 보면 큰 차이 없잖아요.
유행 시작점이라고 인정하시는 6월 4주차 이후만 조금 튀는 수준으로 낮게 나오는데
유행 시작점에서 흔히 발생하는 일임은 인지하시리라 봅니다.
그걸로 호도하려고 하지는 마세요.
위에서 4급 감염병으로 지정하라면 해야지 어쩌겠어요.
그러니까 굳이 인플루엔자 수준이라고 언급하셨겠지요.
1.2. 위중증, 사망
1.3. 확진자 발생
감염재생산지수 1.19. 5주 연속 1 초과(2022년 가을 유행시점과 비슷)
10대에서 발생 감소 (방학 등 영향)
10만 명당 발생률 : 70대(111.8명), 80세 이상(107.7명), 30대(100.9명)
60세 이상, 확진자 규모와 비중 증가 "뚜렷"
→ 요약자 주 : 과연 지난주랑 똑같은 표현으로 60세 이상 확진자 증가를 언급하고 넘어갈 일인가 싶습니다.
아래 그래프를 보면 확실해지겠지만 2주 전인 7월 2주차에 비해서 60세 이상 확진자 수가 2배늘었습니다.
제가 기억하는 한, 초대 질병관리청장 시절에는 2주만에 확진자 수 2배 증가("더블링")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신호로 인지했었습니다.
지금은 아닌 모양이지만요.
1.4. 대응 역량 분석
1.5. 60세 이상 치료제 처방률 (07월 3주차 수치 추가)
언제부턴가 월간 정보만 제공하시더니, 이번 주는 "이례적으로" 주간 처방률을 알려주십니다그려.
속은 뻔히 보이지만, 그래도 모른 척 해드리지요.
1.6. 변이 바이러스
EG.5 신규 등록 (기존 XBB.1.9.2.5)
XBB.1.9.1: 20% 초중반 유지
XBB.1.16 , XBB.2.3은 소폭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