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편입니다.
안드로이드에는 tasker라는 걸출한 자동화 앱이 있는데,상시충전중인기기의배터리보호편안드로이드편클리앙 저만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유독 배터리 관련 트리거가 정확치가 않습니다. 됐다 안됐다 하는거죠.
그래서 대안으로 macrodroid를 써 봤더니 아주 완벽하게 동작을 합니다. Tasker도 거의 유사하니, 태스커를 이미 구입하신 분들은 태스커를 쓰셔도 무방합니다. 이 글에서는 macrodroid를 가지고 설명을 하겠습니다.
+를 눌러서 새 매크로를 만듭니다.
Enter macro name에 매크로 이름을 입력합니다. 저는 ‘Pixel 충전기 40에서 켜기’라고 넣겠습니다.
트리거를 선택합니다. Battery/Power - Battery Level 입니다.
40%로 떨어졌을때 충전기를 켜는 것이므로 Decreases to 40%를 선택합니다.
액션을 선택합니다. Web Interactions - HTTP Request입니다.
HTTP Request를 눌러서 configure를 선택합니다.
Enter URL에 IFTTT의 웹훅 URL을 입력합니다.
우측 상단 체크 버튼을 눌러 저장합니다.
텔레그램 알림을 받는 경우에만
액션을 하나 더 추가합니다. 동일하게 Web Interactions - HTTP Request를 선택하고,
Configure에서 텔레그램의 웹훅 URL을 입력합니다.
우측 상단 체크 버튼을 눌러 저장합니다.
하단 우측의 =+ 버튼을 눌러 매크로를 저장합니다.
생성된 매크로를 길게 누르면 팝업이 뜨는데, Test actions를 눌러봅니다.
충전기가 켜지고, 텔레그램 알림 메시지가 오는지 확인합니다.
매크로 하나를 더 만들어야 하는데, 이번에는 충전기를 끄는 작업입니다.
2. 매크로 이름: ‘Pixel 충전기 60에서 끄기’
4. Increses to 60%
7. 웹훅 URL 내용을 살짝 바꿉니다. pixel_on에서 pixel_off 로 바꿉니다.
10. Pixel Battery is 40 percent 가 아니고 Pixel Battery is 60 percent로 바꿔서 URL encode해줍니다.
여기서부터는 선택사항인데, 매크로드로이드가 잘 동작하긴 해도 배터리가 이미 노후화되었다면, 45%에서 26%로 뚝 떨어져 버리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면 배터리 40% 트리거가 작동하지 않으므로, Decrease to 10% 트리거 및 Increase to 90% 트리거도 만들어 놓으면 거의 손을 댈 필요가 없을 정도로 완벽하게 동작합니다.
댓글로만 대강대강 설명드리다가 어렵게 시간을 내서 강좌를 써 봤습니다. 먹고사는데 바빠서 쪽지나 댓글로 주시는 문의에 일일이 답변드리기 어려움을 양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