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앙에 분명 기술사를 준비하시거나 기술사 취득을 고민하시는 분이 계실거 같아 도움이 되고자 글을 작성합니다.
129회, 130회, 131회 총 3번에 걸쳐 필기시험을 봤으면 마지막 시험에서 합격하였습니다.
대부분의 기술사를 따시는 분들의 상황이 저와 같이 직장을 다니면서 공부를 해야하는 상황인거 같아.
마음가짐, 준비물, 전략, 효율적인 공부방법 순서로 작성해보겠습니다.
마음가짐.
먼저 술과 골프와 친구/가족 행사를 과감하게 포기해야합니다.
평일 출근하고 1시간, 퇴근하고 1.5시간 공부를 해야했고
술은 그날만 공부를 못하는 것이 아니라 다음날도 영향을 미쳐 시험 3개월 전부터는 저는 일체 금주했습니다. 총 9개월이겠내요.
주말에 8~10시간 남짓 공부를 해야해서 1년간 필드는 안나간거 같내요.
구정과 추석에 귀향하지 않고 공부를 했습니다.
남는 시간에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내서 계속 책을 본 것 같습니다. 서울~동탄 출퇴근시 버스에서 공부한게
저에게는 많이 도움되었던 것 같습니다.
준비물.
펜 : 제트스트림 1mm, 학원에서 구입한 기술사 자/모의고사 22줄 시험지(을지), 수정 테이프(폭 7mm), 빨강색 하이테크c 0.4mm
장판지(학원 제공), 모의고사 114회~127회 기술문제 모범 답안, 예문사 건축시공기술사(김*식)
준비.
학원 6개월+온라인 강의 6개월(병행)
전략.
장판지(필수 암기), 건축시공기술사(필수 이해), 모범 답안(참고)
기술사 필기를 합격하고 나니 변별력이 시간과 남들과 다른 답안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용어 10분(1페이지), 서술 25분(3페이지) 안에 작성하는 것이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3번째 시험에는 매교시 100분 중 10분이 남았습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 마지막 시험 목표는 암기 보다는 이해와 속도 였으며, 전략은 그림과 표, 명사와 숫자 였습니다.
효율적인 공부 방법.
학원 다니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니 필수 입니다. 수능이나 공무원 시험처럼 많은 사람들이 시험을 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공부법을 체화시키기가 힘들고 사실 직장 다니면서 느슨해지기 쉬운 마음 학원에서 욕을 먹으면
자존심 때문에라도 공부/숙제하게 됩니다.
일단 장판기 암기는 필수 입니다. 1페이지 22줄을 암기 없이 채울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수업(온 오프라인) 내용을 빠짐없이 노트하고, 필수로 외워야한다고 생각된것을 장판지에 옮겨 적고 장판지를 외웠습니다.
별도로 수식과 화학식(을지로 5장)을 외웠습니다.
시사적인 내용은 예측이 불가능 하여 포기했습니다. 또한 마감공사, 공정, 계약 등 출제 빈도가 낫고
경험으로 쓸 수 있는 것들도 포기했습니다.
22줄을 다른 사람보다 나아보이게 채울 수 있는 방법은 숫자, 명사, 영어 였으며 때문에 불확실성이 큰 그림보다는 표를 많이 그렸습니다.
3번쨰 시험을 봤을 떄는 공부를 한다기 보다 계속 모의고사를 봤습니다.
용어문제 8분, 서술문제 22분 안에 작성하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저처럼 공부를 하고 계시는 분들께서는 질문 주시면 말씀못드린거 답변 드리겠습니다.
공부를 계획하고 계신 분들은 명확히 선택을 하시기 바랍니다. (포기와 집중)
장수생이 되면 어느순간 가족과 주변사람들의 희생을 제가 강요하는 상황이 생기게 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