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리뷰는 로지텍에서 출시한 가벼우면서 휴대가 간편한 무선 마우스 M340을 소개하겠습니다.
주말에는 밀린 업무를 하러 종종 회사 노트북을 들고 나와서
스타벅스에서 음료 하나를 시키고 노트북을 펼치고 업무를 합니다만
아무리 터치패드와 빨콩이 편리하다고 하지만, 파워포인트나 엑셀 작업을 많이 하다보면
마우스가 간절히 생각나기 마련이지요.
그래서 마우스 하나 마련했습니다.
박스는 최근 친환경을 강조하듯 무지 박스를 활용한 포장이 인상적입니다.
하단에는 시리얼과 더불어 검은색 스티커로 제품의 색상을 열어보지 않고도 알 수 있도록 해놓았네요.
심플하지만 최근 트렌드에 잘 어울리는 박스 포장인 것 같습니다.
박스는 상,하단 투명 봉인씰로 봉인되어 있습니다만, 뜯으면 박스 재질 때문인지 쉽게 박스가 찢어지게 되어있어서
개봉 여부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박스를 개봉하면 마우스가 달랑 있을 줄 알았는데
나름 고급스럽게 부직포 포장으로 제품을 보호하고 있었습니다.
구성품은 마우스 본체와 보증 설명서가 끝.
깔끔합니다.
마우스는 전반적으로 납작하면서도 매우 말도 안되게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휴대성을 상당히 강조한 부분이 마음에 들고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이라 더욱 마음에 듭니다.
마우스가 나름 납작한데 덕분에 가방등에 넣어도 툭 튀어 나오지 않는 것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마우스 안쪽은 자석이 내장되어 있어 상단커버가 착~ 하고 깔끔하게 달라붙는 디자인입니다.
전용 수신기가 내장되어 있고, AA 사이즈 배터리 하나로 사용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 충전식보단 AA 배터리를 넣어 사용하는 마우스가 더 편리하더라구요.
블루투스가 지원되지 않는 점이 아쉽지만, 가격대를 생각해보면 납득이 갑니다.
마우스가 납작해서 그립감이 나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꽤나 준수한 그립을 보여줬고, 휠은 넙적하고 쫀쫀해서 손에서 미끄러지지 않고 잘 회전하는 것이 좋았습니다.
마우스 버튼은 저소음 버튼을 사용해서 딸깍거리는 소리가 없어 도서관 등에서도
크게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가장 좋은건 납작한 디자인 덕분에 가방에 넣어도 툭 튀어나오지 않는게 좋았습니다.
하단에는 전원 온오프 스위치와 더불어 마우스 센서가 있는데
마우스 센서는 저렴한 제품들에서 볼 수 있는 적색 LED가 아닌
투명한 레이저 센서이기에 마우스를 뒤집어도 눈이 부시거나 하지 않아 매우 좋았습니다.
그러면서도 감도가 꽤 좋아서 사용하기 편리했구요.
2만원대라는 저렴한 가격에
제가 사용하는 씽크패드 노트북과 딱 잘 어울리는 색상과 디자인
그리고 가벼운 무게와 가방에 넣어 이동하기 편리함을 두루두루 갖춘
로지텍 M340 이었습니다.
꽤 만족스러운 지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