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글에서 러닝화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견실한 입문용 러닝화 리스트를 올립니다.
이 글로 처음 입문한다면 3가지를 먼저 숙지해야 합니다.
1. 구입 예산을 10만원 이상 잡는다. (내일부터 바로 배송받아 시작할 수 있는 리스트입니다)
2. 알파플라이,입문러닝화추천리스트클리앙 전문 카본화를 구매하지 않는다.
3. 에어, 직텍, 뉴발란스 993은 러닝화가 아니다.
<물론 저렴한 신발도 러닝용으로 쓸 수 있습니다. 다만, 해외에서도 어느정도 합의된 최소 기준을 충족한 제품을 다룹니다>
먼저 마라토너 메달리스트는 어떤 신발을 신는지 알아보겠습니다.
https://www.runningshoesguru.com/content/which-brands-dominated-the-podiums-of-the-2023-marathon-majors/
나이키와 아디다스의 양강 구도입니다.
스폰 싸움인 것을 생각하면 놀랍지 않습니다.
나이키, 아디다스만 있으면 재미없으니 2023 보스턴 마라톤 브랜드 통계를 들고왔습니다.
두 브랜드 모두 WIDE(2E) 옵션이 없기도 합니다.
위에서부터 3시간 이내, 3~4시간, 4~5시간, 5~6시간, 6시간 이상입니다.
https://weibo.com/3946341829/MCRO1sdhM
국내 정발된 브랜드인
나이키, 써코니, 아디다스, 호카오네오네, 아식스, 브룩스, 뉴발란스, 알트라, 미즈노, on, 퓨마
에 대하여 하나씩 제품을 꼽아보겠습니다.
여기서 꼽는 제품이란 중립적인 기본형입니다.
안정화, 쿠션화, 레이싱화 등으로 특화되기 이전의 입문급입니다.
자동차로 비유하자면 폭스바겐 골프 정도 되겠습니다.
입문용으로 좋은 제품으로 선정하였습니다.
점유율 순 내림차순입니다.
1. 나이키[미국]
페가수스 41(긴 역사답게 밸런스 잡힌 입문기. 5mm 업 추천)
2. 써코니[미국]
라이드 17(신발 자체가 경쾌한 편이며, 발목을 잡아주는 쿠션부가 두툼한 것이 특징)
3. 아디다스[독일]
슈퍼노바 라이즈(오랜만에 칼을 갈고 만든 입문기)
4. 호카[프랑스->미국]
클리프톤 9(최근 전세계적으로 크게 뜬 브랜드. 두툼한 쿠션이 특징)
5. 아식스[일본]
노바 블라스트 4(최근 몇년 간 최고 상한가 브랜드로 없어서 못 구합니다)
6. 브룩스[미국]
고스트 16(2022년 기준 adult performance running shoes 1위 브랜드)
7. 뉴발란스[미국]
880 V14(발볼이 매우 넓게 나옵니다. 푹푹거리는 쿠션이 특징)
8. 알트라[미국]
토린 7(제로 드롭으로 해당 부분에 대한 이해가 필요)
9. 미즈노[일본]
웨이브라이더 27(발볼 넓게 나옵니다)
10. on[스위스]
클라우드서퍼(요즘 전세계적 히트인 브랜드로 평균 판매가가 가장 비쌉니다. 다소 딱딱한 편)
11. 푸마[독일]
벨로시티 3 (특가로 구할 수 있는 브랜드이나, wide 제품조차 발볼이 매우 좁습니다)
*발볼이 넓은 분에게 추천하는 wide 옵션 브랜드
<써코니, 호카오네오네, 아식스, 브룩스, 뉴발란스, 알트라, 미즈노>
[그 중에서 아식스, 뉴발란스, 미즈노는 4E 모델이 있어 살벌하게 넓습니다]
*구입 전 주의사항
1. 러닝 붐으로 재고가 없는 모델이 많습니다.
2. 그런데 8~11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의 온라인 스토어가 많습니다.
3. 판매자 정보를 살펴보면 중국업체임을 알 수 있습니다. 신뢰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추천 구입루트
1. 공식 홈페이지 혹은 백화점
2. 러닝 전문샵(플릿러너, 두스포츠 등)
3. ABC 마트(써코니의 경우 Grand stage로 검색해야 합니다)
*팁
1. 색상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입니다.
2. 불나방같은 화려한 색상일 수록 가격이 저렴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