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완성할 일이 있어서 글의 텀이 길어졌네요.
다시 강조하지만 저의 공부 수준은 미천하되
제가 겪은 수준의 문제를 겪는 사람들을 위해 아주 소수에게만 적합한 글을 씁니다.
즉 다수를 위한 글이 아닙니다. 자신이 평균적이고 다수인 것을 주장하고 살아오셨고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라면 뒤로가기 버튼 클릭을 부탁드립니다
.
또한 이 글부터 속도를 내기 위해 반말체가 필요한 경우 섞어서 쓰겠습니다.
오늘 공부글의 주제는 바로 지루한 본질입니다.
공부를 할때 본질이란 것을 여러 차원에서 정의가 가능하겠지만
오늘 글에서는 특별한 주제를 다룹니다. 그리고 짧게 하고 다음편에서 이어 쓰겠습니다.
바로 지루한 본질은 공부는 우리가 아는 표면적 공부 행위 아닌 것이 공부의 본질을 이룬다는 것이며
이 공부 행위 아닌 것은 바로 시각과 태도라는 말입니다.
(무슨 도 사상 설법처럼 느껴지지만 전혀 아닙니다. 더 읽어주세요)
그럼 그에 해당하는 시각과 태도가 있을 건데,공부편ㅡ지루한본질을쓴글클리앙
바로 공부는 극도로 사회적인 행위라는 것입니다.
이게 무슨 말인지와 왜 중요한지부터 말하고 다음편에서 이어나가겠습니다.
###공부는 극도로 사회적인 행위이며 이게 공부의 본질이다###
공부는 사실은 극도로 사회적인 행위입니다.
왜 극도라는 단어를 수식했느냐 하면, 공부는 통상적으로 한국에서는 특히 혼자 하는 것으로 이미지가 연상되기 때문이죠(수업빼고 공부를 본질적으로 보고 진짜 공부가 일어나는 장소를 말하는 겁니다)
즉, 이는 극단적으로 혼자하는 경우에도 성립합니다.
여러분이 혼자 있든 없든 여부에 중립적으로 극도로 사회적이라는 겁니다.
근거는
1. 공부의 대상은 남이 발견하고 그 사람의 시각이 포착된 주변 정보까지 포함한다.
2. 공부에 관여할 때 사실은 사회적 뇌를 의식하고 제어하는 과정이 본질이다.
1을 풀어 봅니다.
공부는 나의 좁은 시각이 아닌 어떤 사람이 그 사람의 단어와 시각으로 단어를 재정의한 것이기에 그래서 이해가 안되고 어려운 겁니다.. 내가 쓰는 단어의 정의와 그 공부 대상 개념을 발견한 사람의 개념과 단어는 다르며
그 사람의 입장과 그 사람이 발견해낸 어떤 차원에서 본 인사이트 즉 지혜의 순간 포착된, 일반인들이 포착이 불가능했던 것을 단어로 압축해서 우겨넣은 암호가 바로 공부 개념입니다.
보통의 사람들은 일반화를 제멋대로, 자신의 자존감을 다치지 않는 방향, 즉 오류 방향 쪽으로만 작용시키고
이를 스스로 바로잡지 못한채 논리를 펼치는게 인간 사회의 모습이며,
논리학이란 이런 인간의오류를 잘 알기에 실상 일반화의 오류에 대한 학문이기도 하죠.
이를바꿔 말하면 바른 모든 공부 개념들은, 잘못된 일반화에 빠진 정보들이 정제된 순수한 물질로 비유가 가능 하며
100명이있다면 100 가지 시각이있고 주장이 다를 때 각 개인이 떨쳐내기 힘든 주변 정보를 제거한,(여기서 주변정보란 바른 일반화를 인식하는데 실패하게하는 노이즈, 즉 일반화의 인식자가 자신의 입장 옹호만을 위해 엉터리 일반화에 빠지게 한 현상 실체의 특수 상황 문맥, 주변 노이즈를 말합니다. )
공통분모를 올바르게 찾아낸 순수한 것입니다. 당연히 공부 주체인 내가 본, 혹은 보려고 하는 고집의 방향과 달리 극도로 정제되고 추상화 된 "현상 해설체"가 공부 개념인데 이게 이해가 쉬울리는 없을 겁니다.
통상적 인간들이 보던 시각에서가 아닌 소수의 사람들이 포착한 것이기에
결국 내가 보려는 단어 정의를 내려놓고 저 사람의 시각 정보를 얻어야 합니다.
사회에서 말이 안통하는.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보면 공부가 왜 어려운 지 알수 있죠.
***근거 2번 항목으로 넘어갑니다.
공부는 공부 행위자체로 사회적인 현상이며 이 안에서의 의지 제어 과정입니다.
오늘의 진짜 주제이고 다음 글에서도 논의를 더 하려고 합니다.
공부는 사실 여기 클리앙등에서 보는 것과 달리
사회적으로 놀림감의 대상이 됩니다.
여기는 빈자와 부자 엘리트 세습과 빈자로 나뉜 담론이
게시판을 지배해서 드러나지 않습니다만
..
사실
공부를 할수 있다는 결과적 증거가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하는 어린 학생이 있다면
엄청난 사회적 압박이나 놀림의 대상으로 전락합니다.
공부는 정글의법칙이 작용한다 하는 남자세계에서는 특히 유약한 연상을 주며
강하지않다면 공부 = 나약함 의 연상과
크게 똑똑하지 않으면
게시판에서는 논의 되지않는 공부 = 깝치고 있네 -라는, 반발심을 줍니다.
왜 이걸 다루냐면 게시판에서 절대로 이런 사실을 인정하는 글을 보기 드물며 이는
사실 원초적이라 인정하기 부끄럽고
사회적으로 공부 하는 이들이 엘리트가 된 확률이 높기에 게시판에서는
소수엘리트를 비판해야 하는 패러가임 문화의
단순 프레임 안에서는 인정하면 모순에 빠지기 때문입니다.
공부는 다시 말하자면,
사회적 동료들 즉 준거 집단에게서
회의적 시각을 받게 되고 그딴거 해서 뭐하냐 하는게 일상인데
인터넷에서는 이런 현상은 제대로 다뤄지지 않습니다.
공부 ==엘리트 세습주의로 비판하는 것이 게시판에서 유행이니 말이죠.
이 과정에서 자기를 설득하고 확신을.스스로 넣어주며
잘못된 정보를 거르는 등의 지혜가 필요하고 이는 엄청난
고통과 좌절또한 동반합니다.
재밌는 것은, 이 모든 것은
아무리 공부가 혼자여도 그 여부에 관계없이
사회적 작용과 그를.의식하는 의식이 그어느때보다도 활발하게 이뤄진다는 것이고,
공부는 궁극적으로 이를 뛰어넘고 모순을 스스로 푸는 과정이 동반된다는 점입니다.
왜 이걸로 오늘 9편의 주제를 다룬 것일까요?
편수가 증가할 수록 저는 본질적 이야기로 집중하려는 것이제 의도이며 이 작용이 개인적 경험상 기초작용으로 작용함이 드러나 매우 중요했기에 다뤄봅니다.
다음 글에서
이 것들의 의미에 대해서 자세히 풀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