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질병관리청

♣ 면책사항 (Disclaimer) ♥

저는 인문학을 전공했을 뿐,주간코로나월주 관련 지식이 전무한 사람입니다.

댓글로 의견을 주시더라도 제가 대답할 수 없는 영역이면 답을 드릴 수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또 저는 출처에 있는 데이터를 시각화하여 여러분과 함께 볼 뿐, 해당 데이터에 대해 그 어떤 책임도 지지 않음을 알려드립니다.

0. 머리말

1.1. 주간 위험도 평가 항목에 날선 표현들과 풍자적인 표현이 들어가 있습니다.

또 장황하게 개인 의견이 서술되어 있기도 하니, 해당 부분이 거슬리시는 분들은 넘기시거나 이번 주는 - 통계편 - 만으로 만족하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 통계편 - : https://www.clien.net/service/board/lecture/18190467CLIEN

1. 코로나19 주간 발생 동향 및 위험도 평가

요약자 주 :

감염재생산지수는 10월 4주차, 확진자 수는 10월 3주차 수치에 가깝습니다.

뒤에 보다 자세하게 살피겠습니다만 작년의 경우, 10월 4주차 데이터를 보고 11월 2일에 주간 위험도 평가를 '중간'으로 상향했었습니다.

1.1. 주간 위험도 평가

신규 확진자, 위중증 발생지표는 전주 대비 증가하였으나, 추정 주간 치명률은 감소하여 사망자는 전주와 유사한 수준 및 병상가동률의 안정적인 상황을 고려

요약자로서는 가장 즐거운 시간입니다.

평소보다 상당히 성의껏 기술해주셨습니다.

일단 그 노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뿐만 아니라 문서 서두에도 자세히 설명을 붙여두셨습니다.

없는 것보다야 낫겠습니다만, 읽으실 VIP의 심기를 위해서 썼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듭니다. 

그리고 비교 대상이 잘못된 통계를 가져다가 끼워 넣은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길어집니다만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1페이지 주요내용 부분 가운데 위험도 평가와 관련된 전문을 아래에 인용해보겠습니다.

최근 확진자 발생은 3주 연속 증가하고 있으나 ’23.6월 4주차 중증화율, 치명률은 각각 0.13%, 0.03% 수준으로, 주간 치명률이 가장 높았던 ’21.12월 1주 중증화율 3.06%, 치명률 1.72% 대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2년의 경우 ’22.1월 1주 중증화율 1.68%, 치명률 0.83%로 가장 높았고, 그 이후 점차 낮아져 ’22.3월 2주부터 치명률 0.10% 이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의료대응 역량도 충분하여 코로나19 주간 위험도 평가는 26주 연속 ‘낮음’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일단 첫 문단에서 굳이 가장 높았던 2021년 12월 상황과 비교할 필요가 있을까요?

대개의 경우 전년도 동기와 비교하는 것이 상식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굳이 계절을 건너뛰고 겨울과 여름을 비교하셔야 했던 이유가 있었으리라 믿고 싶네요.

2022년 12월까지는 2023년 1월 4일에 제공한  월별 치명률 통계를 가지고 살펴보고

2023년 1월 1주차부터는 매주 정례브리핑 자료에서 제공한 확진 주차별 치명률 통계를 가지고 살펴보겠습니다.

통계 자체가 일치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정확하지는 않겠지만

장기적인 비교를 수행하는데 크게 무리는 없으리라 봅니다.

2022년 7월은 오미크론 2차 유행이 폭발적으로 일어나고 있었기 때문에 중증화율, 치명률이 낮게 표시되어 있습니다.

3주간 84.7% - 105.7%씩 전 주 대비 확진자가 증가했었던 시절이니까 감안해서 보셔야 하겠죠.

어쨌던 2022년 6월 중증화율, 치명률을 비교해 보면 치명률이 낮아지고는 있으나 중증화율은 거의 같은 수준이지요.

그래프로 그려보면 이렇습니다.

물론 2022년 통계는 그냥 월간 중증화율이고, 2023년 통계는 확진 주차별 중증화율이니까 수치가 딱 맞아 떨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당국에서 일반인에게 제공한 수치를 이용하다 보니 어쩔 수 없는 한계가 있어요.

심대한 오류가 있다면 다음 주 정례브리핑 자료에서 가르침을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돌아가서,

크게 중증화율의 차이가 없는데 확진자 수는 50%~ 100% 차이가 났다면 위중증 환자 수도 그렇게 늘어났다고 보는 게 상식적인 판단이겠죠.

주차 계산 때문에 2022년은 5주 (2022. 05. 29 - 2022 07. 02.)이고 2023년은 4주 (2023. 06. 04. - 2023. 07. 01.)이긴 합니다만 어쨌든 일별 계산도 했으니까 비교하시는데 무리는 없으리라 봅니다.

22년 6월에 35일 동안 매일 8.8명 발생하던 신규 위중증 환자가 23년 6월에는 28일 동안 매일 15.6명씩 발생했습니다.

편의상, 6월말의 병상만을 비교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의료대응 역량이 충분"하다는 말로 매주 퉁치고 지나가긴 합니다만 정말 충분합니까.

정말로 안심할 수 있는 건지 묻고 있습니다.

2022년 7월에는 향후 전망도 무려 10개 기관에서 분석한 것을 싣던 사람들이 왜 이제는 그런 걸 하지 않고

(아, 자문위원장님한테 작년에 조인트 까였던가요)

2023년에는 '26주 연속으로 낮음 유지'를 문서명에 써놓아도 되는 거냐고 묻고 있는 겁니다.

(그런데 대체 누가 그렇게도 '유지'라는 말을 제목에 쓰고 싶어서 안달났는지 모르겠습니다. 영어로 쓰고 싶은 충동이 막 생기지는 않습니까?)

사설이 너무 길어지면 보시는 분들도 불편하고 저도 진이 빠지니 이 정도로만 하겠습니다.

매주 당국에서 내놓는 논평을 까는 것도 재미는 있습니다만 내 생명이 갉아먹히는 느낌입니다.

1.2. 위중증, 사망

1.3. 확진자 발생

감염재생산지수는 1.16

모든 연령대에서 발생률 증가

10만 명당 발생률 : 10대(92.8명), 30대(59.0명), 70대(55.9명) 순

60세 이상 확진자: 규모는 증가했으나 비중은 감소.

1.4. 대응 역량 분석

1.5. 변이 바이러스

XBB.1.9.1: 8주간 20% 중반 유지

XBB.1.9.2 /  XBB.2.3 증가 추세

1.6. 국외 발생 동향 (06. 12. - 07. 09.)

많은 국가에서 전수감시 및 검사가 중단되어 실제 감염자 규모 파악 불가

2. 주간 코로나19 2가백신 예방접종 (07. 09. - 07.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