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 클라윈드 음식물 처리기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LPE 라는 에러가 뜨면서 와 비프음이 계속 울렸습니다.
찾아보니 UV램프를 교체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AS를 신청했더니 12만원 정도 든다고 해서 AS를 포기하고 셀프 교체를 시도해 보았습니다.
마이너한 제품이라 그런지 인터넷에 자가교체 정보가 전혀 없어서 막무가내로 뒷판을 뜯어 보니 생각보다 간단한 구조로 되어 있었습니다.
다만 UV램프가 시중에 구할 수 있는 제품과 형상이 달라 제품을 찾는데 한참이 걸렸습니다.
그림처럼 한쪽에 핀 4개가 있는 타입인데 표에서 두번째 제품(10w)과 크기가 일치했습니다.
아래 제품은 알리에서 G10q uv램프 로 검색하면 찾을 수 있습니다.
램프를 교체하니까 에러가 없어지는 것으로 보아 셀프 교체는 성공한 것 같습니다.
램프가 소모품이고 1년 정도 사용할 수 있는거 같은데 이 제품을 구매한 큰 이유가 필터 등의 소모품이 없다는 것이었는데 램프 교체에 12만원을 들여야 할 줄은 몰랐네요..
혹시라도 이 제품을 사용하시는 분은 램프 교체를 셀프로 하시면 큰 비용을 아낄수 있을것 같네요
램프 교체 방법은 네이버에 "음식물처리기 uv램프 교체" 로 검색하면 미렌이란 회사제품 램프 교체 동영상이 있는데 방법이 거의 비슷하니까 참고하시면 됩니다.
<내용추가>
하루 지나기 전에 다시 에러가 뜨네요ㅠ
램프가 호환이 안되거나 회로(안정기 등등)쪽 문제일 수도 있겠네요.
추가로 간단한 제품 1년 사용기를 덧붙입니다.
1. 디자인이 깔끔하다.
2. 냄새가 적게 난다.
3. 필터가 별도로 없다(유지비가 안든다라고 광고함)
4. uv램프가 소모품인줄은 몰랐다.
5. 미생물 방식은 요령이 좀 필요하다.
-한꺼번에 많이 넣기x
-물기 적게 해서 넣기 등등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