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5편 ㅡ 공부는 왜 철학이자 가치와 관계된 것이어야 하는가? : 클리앙

바쁜 일이 생겨서 계속 미루니 글을 안 쓰게 되는군요

이번글은 최대한 간략하게 가져가고 다음 편에서 부족한 내용을 이어가겠습니다. 


이번 주제는 왜 공부가 가치여야 하는가 입니다. 

참 슬프게도 진보적 사이트에서 이런 말을 하면 반발이 심하게 

나옵니다.

공부가 가치다라는 말은 마치

기득권=공부 엘리트 등식이 깨지고 그들을 이상화하는 변호 논리로

자신들이 저 말을 보기 때문에 이런 말을 저주하는 자동화된

태도가 나오는 분들이 진보게시판에 많습니다. 


그걸 오해할수 있음을 충분히 인지하는데도 제가 굳이 이렇게 왜 쓸까요?공부편ㅡ공부는왜철학이자가치와관계된것이어야하는가클리앙


공부는 가치와 철학에 대한 것이다 라고 안 하고

가치와 철학에 대한 것이어야 한다(당신 내면에서)

라고 생략된 것입니다. 둘의 차이를 보시기 바랍니다.


세상 어떤 것도 사실은 자기가 정의한 대로 보면 됩니다.

결혼이 돈에 대한 것이라고 하는 사람은 물론 정상입니다. 

하지만 그 사람은 어리석은 길에 빠질 확률이 높아집니다. 

여기서 어리석은 길에 빠진다 라고 단언 문장이 아님을 주목하시고

제가 지금 주목하라고 한 것이 위의 것과 공통패턴이 뭔지 

알아차리세요.


예로 어떤 사람이 사랑이고 뭐고 다른 건 다 부질없고 

결혼이 돈이라고 극단적 주장을 한다 쳐봅시다.

이때 그 사람은 둘중 하나로 크게 카테고리화해서

볼수있습니다. 


결혼에서 상처 받아 세상이 저렇게 말한 것 듣고 화가나서 

저 주장을 퍼뜨리고 자신의 분노를 그렇게 다스리는 마음 형세의

불행했던 상처 받은 자,

두번째는 그냥 사회에서 우르르 몰려서 저런 말 맞아보이고

뭔가 세태 비판하면 욕으로 해소하는 대중심리에서 저렇게

세태를 비판하는 사람.


둘다 제가 어느정도의 객관비판은 있되 그들을 이해하는 관점도

있는 점에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저들은 좀 더 높은 목적에서 결혼을 대하는 의지가 조금 결여된 상태로

결혼이라는 관념에 자신의 의지를.넣지 않은 상태입니다.


마찬가지로 공부 또한 그러합니다. 

공부는.우리가 시스템의 억압으로만 볼때 저 상처받은 사람과 같아집니다.

그런 사람은 정규분포 인구 구조상 정상이며 이 사회에 수도없이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글의 저자로서 독자여러분은 저처럼 그들을 돕는 위치로

바른 견해를 가지고 공부를 대하는 사람이길 바랍니다. 


우리와 저 무리 둘의 차이는 시간이 갈수록 명확해질 것입니다.

세상 어떤 말도 자기 마음에서 보는대로 마음에서 볼 자유가 있으며

이는.자기 마음에서 합리화로 보고 싶은 것만 강조되어 보이는 뇌의 작용으로

반드시 참으로 보일 것입니다.


답을 이제 내려 보죠.

공부는 이와 같이 먼저 공부가 뭔지에 따라 처음 주춧돌 기반이 생성됩니다

어떻게 봐도 맞을겁니다.

하지만 결과는 나중에 달라질 겁니다. 


피해의식과 세태 비판에 중독된 사람들은 

여기서 항변합니다. 공부 철학 없어도 잘만 한다고. 

여기서 이렇게 말하는 사람은 자기 모순을 모르기에 어리석습니다.


이 말로 받아칠때.기득권 비판을 하는 말에서 파생된 말로 받아친 것인데

지금 그 자신은 그 기득권을 비판하면서 

오히려 모순적이게 기득권 논리를 다시 강화해줄 뿐인 말로

짜여진 논리로 받아쳤으니 어리석습니다.


자신이 정말 비판적이라면 

우리 자신부터 바른 목적으로 공부를 세우겠다고 해야 합니다. 


다음 글에서는 구체적으로 이 주춧돌에서 세워진 작용이

어떻게 다른 것에 응용되는가를 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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