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GPT가 뜨겁긴 하네요. 이틀만에 만든 크롬 확장앱을 2만명이 설치했어요 : 클리앙

1월 초에 아는 분들하고 ChatGPT 관련해서 얘기를 나누다가,가뜨겁긴하네요이틀만에만든크롬확장앱을만명이설치했어요클리앙 이게 생각보다 대화를 나누는 방법이 쉽지 않다고 느꼈었습니다. 그래서 이런거 도와주는 크롬 확장앱이 있음 어떻겠냐 - 얘기가 나왔어요.


- 한글로 명령하니까 드럽게 느리다. 한글로 질문한거 영어로 번역해 주고, 영어 답변이 나오면 그것도 한글로 번역해 주자


- 프롬프트 잘 쓰는게 정말 중요하드라. ChatGPT에 가서 질문을 할때 구글 검색처럼 좋은 프롬프트가 자동 완성되는 기능을 만들자


- 고급 프롬프트는 사고 파는 건 안되나? 마켓플레이스 만들 수 있나?


뭐 이런 얘기를 하다가 한영 번역은 금방 만들 수 있는 것 같아서, 지인이 이틀만에 개발해서 크롬 웹 스토어에 올렸습니다.


_CleanShot 2023-02-14 at 18.33.18 from ????? ??? ????@2x.png


두번째주에 누적 1,000명인가 설치하더니, 2월되면서 다양한 블로그, 유튜브에 소개되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지금은 하루에 2,000명 이상이 설치하고 있어요.


정말 별거 아닌 기능인데도 많은 분들이 써 주셔서 감개무량합니다.


그러면서 얻은 인사이트


- 번역 기능이 저의 기준에는 그리 큰 기능이 아니었는데, 댓글에 정말 고맙다는 말이 많더라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주변에서 다른 사람에게 이 제품을 소개했다 - 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고객이 느끼는 제품에 대한 가치와 제 생각은 간극이 확실히 있었어요. 


- 트렌드 따라가면 정말 쉽게 여러 곳에서 소개되는 것 같습니다.지금 ChatGPT는 이전의 GPT에서 대화형으로 바뀐거 밖에 없었는데, 이게 언론에서 떠들고 하기 시작하니까, 사용자가 팍 늘더라구요. 웹3, NFT, 메타버스가 한참 유행일 때 관련된 제품들이 엄청나게 트래픽을 받았을 것 같아요.


- 블로그, 유튜브에서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소개하는 제품이 되는 것이 정말 입소문에 있어서 컷습니다. 소개되려면 기능이 간단해야 하는거 같아요. 설명이 쉬워야 하니까요.저희 제품은 "자동 번역기" 라는 이름으로 처음에 런칭했는데요, 이게 직관적인게 다른 분이 또 다른 분에게 소개할 때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이렇게 사용자가 늘고 나니까, 이제는 다른 기능도 추가해 보려 합니다. 그런데 이걸 사이드로 하고 있어서 잘 진도가 안나고 있어요. 혹시 관심이 있으신 분이 있다면, 사이드 프로젝트에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https://www.chatgpters.org/c/notice/promptgenie-side





유용한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