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ChatGPT로 영어 공부하는 것에 대한 팁을 올린 이후에도 계속 어떻게하면 더 잘 활용할 수 있을 지 블로그에 정리 중입니다. 영어 학습용으로 유용한 명령어 prompts도 어느 정도 정리가 되고 있어서 내일 중에는 관련 글도 한 번 더 올릴 것 같습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lecture/17890207CLIEN
이번 팁은 이렇게까지 사용할 일반 사용자가 있을까 싶어서,붐비는시간에도이용하기개월간무료클리앙 블로그가 아닌 클리앙에만 글을 남깁니다.
신나게 ChatGPT랑 놀다보면 어느 순간 트래픽이 몰려서 무료(!) 사용자는 잠시 기다리라는 빨간 팝업이 뜹니다.
유료 가입(월 20불)을 하면, 기다리지 않고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유료 월정액 홍보도 시작했죠. 그러던 중 미국에서만 가능했던 유료 가입이 오늘부터 한국도 가능하다는 기쁜(!) 소식을 알려왔습니다.
5천원 정도라면 일종의 영어공부 OTT라고 생각하고 가입하겠지만, 제 용도로 20불은 좀 비쌉니다. 그래서, 이런 저런 방법을 찾던 중에 openai의 API를 테스트하는 플레이그라운드라는 다른 서비스가 있다는 것을 알게됐습니다. 이것도 유료 플랜이 있긴한데, 3개월 정도 이용할 수 있는 토큰 token을 충전해줍니다. 자세한 것은 pricing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종량제인데 언어모델별로 가격이 다릅니다. ChatGPT가 이용하는 Davinci가 제일 비쌉니다. (대략 750단어당 0.02불)
https://openai.com/api/
위의 주소로 가서 기존 ChatGPT 이용자는 기존 ID로 로그인하거나 신규 사용자를 새로 가입하면 됩니다. 모바일과 PC 화면이 약간 다른데, 화면 상단의 Playgroud에 들어가면 ChatGPT와는 약간 다른 대화창이 나옵니다.
ChatGPT가 막히면, 여기서 잠시 사용하면 됩니다. 게다가 일종의 beta 기능을 테스트하는 공간이라 ChatGPT가 준비하고 있는 음성인식도 여기서는 이용 가능합니다.
이미 녹음한 오디오 파일을 통째로 업로드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오디오북 파일을 보내놓고 요약하라고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아래와 같이 당연히 잘 알아듣습니다. 이것을 그대로 Use as input 하면 prompt로 입력이 됩니다. 그 이후는 같습니다. 다만, 아직 API에서 사용중인 모델은 3.0입니다. 현재 ChatGPT는 3.5 버전이라 결과물은 다를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다양한 활용법 외에도 새로운 기능을 먼저 경험할 수 있습니다. 활용방법도 다양하게 preset 샘플로 보여줍니다.
관심 있는 분은 활용해보세요. 3개월 동안 아쉬운대로(?) ChatGPT 유료를 이용할 수 있는 셈입니다.